![[진주=뉴시스] 진주시, 7일~8일 이틀간 진주대첩역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진주비빔밥 페스타'.(사진=진주시 제공).2026.11.0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9/NISI20261109_0002286203_web.jpg?rnd=20261109074924)
[진주=뉴시스] 진주시, 7일~8일 이틀간 진주대첩역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진주비빔밥 페스타'.(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의 대표 향토 음식인 진주비빔밥을 주제로 열린 '제1회 진주비빔밥 페스타'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주시는 지난 7일~8일까지 이틀간 진주대첩역사공원과 원도심,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한 이번 축제가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진주비빔밥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고유의 미식 콘텐츠를 활용해 침체된 원도심과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진주의 역사와 상생을 주제로 한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인공지능(AI) 영상과 LED 화면을 활용해 서로 다른 5가지 색이 하나의 비빔밥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연출하며 시민과 지역 상권의 화합을 표현했다.
이어 1592인분의 진주비빔밥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나누는 '1592 비빔밥 나눔 이벤트'가 진행돼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진주 특유의 전통적인 맛과 신선한 육회가 어우러진 비빔밥은 방문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진주대첩역사공원에 국한하지 않고 로데오거리와 전통시장까지 행사 공간을 확대해 원도심 전체를 축제장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방문객들이 주변 상가와 전통시장을 둘러보도록 유도한 '원도심 스탬프 투어 챌린지'를 비롯해 '비빔밥 채색 아트월', '랜덤 비빔밥 메가 챌린지', '비빔밥 전기수 이야기', '퓨전 전통 디저트 클래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비빔밥을 주제로 한 식음료 신메뉴 판매 공간과 소상공인 플리마켓, 로데오거리 신메뉴 배달·취식 공간 등을 마련해 지역 상인들에게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장터 비빔밥 시연과 토크쇼, 비빔밥 클래스 등을 통해 진주비빔밥의 유래와 역사적 의미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진주비빔밥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저녁에는 퓨전 국악 밴드 ‘서도밴드’의 폐막 공연이 이어졌다. 국악에 록과 팝 등 현대적인 음악을 접목한 무대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이틀간의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진주비빔밥을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원도심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진주비빔밥 페스타를 통해 원도심과 전통시장이 상권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축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원도심 곳곳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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