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바르셀로나와 도시계획 협력…"원도심 활성화"

기사등록 2026/11/08 10: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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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도시계획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해외 사례 조사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6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바르셀로나 광역행정기구(AMB), 유엔 인간정주계획(UN-Habitat) 관계자들과 만나 도시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논의에는 남영희 인천시 균형발전부시장이 참석했다.

남 부시장은 조르디 카스테야나 AMB 부의장과 만나 바르셀로나 광역도시기본계획(PDUM)과 인천도시기본계획 간 정책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PDUM은 바르셀로나와 주변 3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50년까지의 공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를 중심지 체계 개편과 생활권별 균형발전 정책 수립에 참고할 방침이다.

UN-Habitat 에들람 아베라 예메루 국장과의 면담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도시계획 지원 체계와 시민참여 플랫폼을 중심으로 도시 데이터 활용 및 시민 중심 계획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몬주익 올림픽경기장과 주변 시설도 방문했다. 국제행사를 위해 조성된 시설을 스포츠와 공연,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운영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인천시는 현장 조사 결과를 제물포 자유공원 일대와 문학산 주변 등 원도심의 역사·문화자산 활용 방안에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시설과 공공공간을 연계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남 부시장은 박람회에 참가한 인천기업과 관계기관 전시관을 방문해 기술 실증 및 해외 진출 관련 의견을 들었다. 각국 도시관에서는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활동도 진행했다.

남영희 부시장은 "바르셀로나의 장기 공간계획과 도시공간 활용 경험을 인천도시기본계획과 생활권계획에 접목하겠다"며 "원도심의 변화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번 국제교류와 현장 조사 결과를 향후 도시계획 및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반영하고 해외 도시와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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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바르셀로나와 도시계획 협력…"원도심 활성화"

기사등록 2026/11/08 10:33: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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