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어린이와 같이 뜁니다"…넥슨, 3000명과 함께한 '기부 레이스'

기사등록 2026/11/08 09:22:06

최종수정 2026/11/08 09: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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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미라클365 푸르메런' 개최

넥슨 이용자 기부금으로 대회 운영비 전액 후원

[서울=뉴시스]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넥슨과 함께하는 미라클365 푸르메런'을 앞두고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넥슨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넥슨과 함께하는 미라클365 푸르메런'을 앞두고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넥슨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넥슨재단이 후원한 기부 마라톤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3000여명이 참여해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지원에 힘을 보탰다.

넥슨재단은 지난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열린 넥슨과 함께하는 2026 미라클365 푸르메런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일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0km 달리기와 3km 걷기 코스에 참여했다. 오랜 시간 지속되는 재활치료를 마라톤에 빗대어 서로 응원하며 끝까지 함께한다는 취지다.

대회는 푸르메재단이 주최했으며 넥슨재단이 운영비 전액을 부담했다. 후원에는 넥슨 이용자들이 조성한 넥슨 히어로 30 기금이 활용됐다.

넥슨 히어로는 게임 이용자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넥슨 창립 30주년인 2024년 22개 게임에서 이용자 16만명이 참여해 총 34억원을 모았다. 해당 기금은 어린이 의료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행사에는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휠체어 육상 국가대표 유병훈 선수,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받은 박선율 양도 참가했다. 이들은 나란히 10km 코스에 도전했다.

넥슨 임직원 약 300명도 대회에 참여했다. 넥슨은 임직원들의 참가비를 지원하고 10km 달리기에 처음 도전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러닝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사내 봉사 동아리 핸즈업은 현장 부스를 운영했다.

마라톤 코스에는 넥슨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거리 안내 표지판이 설치됐다. 넥슨 캐릭터로 분장한 참가자들이 달리는 코스프레런 행사도 열렸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재활은 빨리 가는 것보다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고, 혼자보다 함께일 때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마라톤과 많이 닮았다"며 "유저 여러분이 모아주신 마음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 뜻깊은 날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2016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대전과 서울, 전남, 경남 등에서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을 후원해 왔다. 지난 10년간 어린이 의료 인프라에 지원한 금액은 약 656억원이며, 후원 시설의 누적 이용자는 약 84만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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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어린이와 같이 뜁니다"…넥슨, 3000명과 함께한 '기부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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