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국내 유명 쇼핑몰에서 '한복=한푸'로 판매하는 장면. (사진=서경덕 SNS 캡처) 2026.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8/NISI20261108_0002285902_web.jpg?rnd=20261108091536)
[서울=뉴시스] 국내 유명 쇼핑몰에서 '한복=한푸'로 판매하는 장면. (사진=서경덕 SNS 캡처) 2026.1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중국 쇼핑몰에서 우리나라 고유 의복 한복이 한푸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쇼핑몰에서도 같은 상황이 확인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8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쿠팡, 네이버, G마켓, 11번가 등 국내 유명 쇼핑몰에서도 일부 상품에서 '한복=한푸'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복과 한푸는 다른 옷이지만 구분 없이 동일하게 소개되는 점을 지적했다. 또 몇 년 전부터 중국에서 한복의 유래가 한푸에서 왔다는 주장에 대한 힘을 실어준다고 했다.
서 교수는 "한복과 한푸는 엄연히 다른 옷이기에 명확히 구분해서 판매하자는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은 중국 측에 또 하나의 빌미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쇼핑몰에서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상황을 지속해서 바로 잡으며 한복 홍보를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서 교수는 "중국의 '한복공정'에 맞서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시정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잘 역이용해 전 세계에 한복을 더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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