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李대통령 가까이서 보좌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국정상황실, 지지율 떨어지지 않게 하는 역할…아쉬움 남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김정우 국정상황실장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4.09.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21240996_web.jpg?rnd=20260409140742)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김정우 국정상황실장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김정우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8일 "입학하기보다 졸업하기가 더 어렵다는 청와대를 떠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지난 470일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하루하루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국민주권정부 성공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님을 가까이에서 보좌할 수 있어 더없이 영광이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저는 늘 이렇게 생각했다. '국정지지율을 높이는 것이 각 수석실과 비서관실의 역할이라면, 국정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국정상황실의 역할'"이라며 "국정지지도가 하락하거나 현안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했다고 느낄 때마다, 저 자신을 돌아보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럼에도 돌이켜보면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다"고 했다.
김 실장은 "많은 분들의 연락에 제때 답하지 못했고 오랫동안 안부조차 전하지 못했다"며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아울러 "함께 밤낮없이 고생한 국정상황실 동료들, 새벽 5시든 밤 12시든 전하드려도 친절하게 받아주시던 청와대의 모든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청와대에서의 시간은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국민주권정부 성공을 위한 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행정고시 40회로,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에서 근무한 뒤 제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경기 군포갑)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조달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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