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조,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부결…찬성 49%·반대 51%

기사등록 2026/11/07 17:58:44

최종수정 2026/11/07 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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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사진=뉴시스 DB)
[포항=뉴시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사진=뉴시스 DB)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포스코 노사가 마련한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노동조합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7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가운데 9177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4433표(48.3%), 반대 4744표(51.7%)로 집계됐다. 찬반 표 차이는 311표다.

이에 따라 이날 실시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는 부결됐다.

앞서 노사는 기본급 2.6% 인상과 일시금 600만원, 특별승호 3호봉, 명절 상여금 200만원 및 기본급 20% 지급, 교대휴일수당 추가, 상주·정비수당 신설·인상 등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명절 상여금은 2028년 이후 기본급의 30% 수준으로 상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수차례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기본급 인상률과 보상 규모 등을 놓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등을 요구해왔다. 회사는 최근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원, 명절 상여금 확대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면서 노사는 향후 재교섭을 통해 새로운 합의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회사는 노사상생 이념을 바탕으로 경영여건과 직원들의 정서를 깊게 고민해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낼 수 있도록 끝까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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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부결…찬성 49%·반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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