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으로 부진했던 KT 로건, 1회부터 '와르르'…6실점하고 조기 강판[KS]

기사등록 2026/11/07 15:05:1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KS 1차전에 구원 등판해 ⅓이닝 2실점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3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T위즈의 경기, 7회말 KT 바뀐투수 로건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11.03. 20hwan@newsis.com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3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T위즈의 경기, 7회말 KT 바뀐투수 로건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11.0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에 구원 등판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이 선발로 나선 4차전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로건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KS 4차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5개, 사사구 4개를 내주고 무려 6실점했다.

제구가 흔들리고, 불운까지 겹치면서 대량 실점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강철 KT 감독은 로건이 최소 6이닝을 버티며 최소 실점을 해주기를 바랐지만, 기대를 크게 어긋났다.

불명예 기록도 썼다. 로건은 PS 한 이닝 최다 사사구 허용 타이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삼성은 KS 1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KS 1회 최다 득점 신기록은 삼성이 2024년 KIA 타이거즈와의 KS 2차전에서 기록한 5점이다.

PS 전체로 따지면 1회말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5점으로, 1991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을 상대로 기록한 것을 비롯해 4차례 나왔다.

올해 6월 부상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가 정규직으로 전환한 로건은 정규시즌에 17경기에 등판해 92⅔이닝을 던지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3.59로 무난한 성적을 냈다.

좌완 불펜 요원이 풍족하지 않은 KT는 좌타 라인이 막강한 삼성을 상대하고자 로건을 KS 1차전에 불펜으로 활용했다.

그러나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로건은 ⅓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고전했다.

로건은 익숙한 선발로 나서서도 부진한 투구를 했다.

1회말 삼성 리드오프 김지찬에 우전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타구가 2루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안타로 이어졌다.

박승규에 희생번트를 허용한 로건은 구자욱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에 몰렸다.

최형우를 3루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던 로건은 르윈 디아즈에 중전 적시타를 맞아 동점 점수를 줬다.

김영웅에도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역전까지 허락한 로건은 이재현을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를 자초했고, 류지혁에 몸에 맞는 공을 던져 실점이 '3'으로 늘었다.

로건은 김도환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았다. KT 우익수 안현민이 타구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장타로 연결됐다.

그는 타자일순해 또 타석에 들어선 김지찬에 또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 위기를 이어갔으나 박승규에 우익수 플라이를 잡아 힘겹게 이닝을 끝냈다.

2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로건은 구자욱에 또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자 KT는 더 기다리지 않았다. 곧바로 마운드를 배제성으로 교체했다.

배제성이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해 로건의 실점이 더 늘지는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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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으로 부진했던 KT 로건, 1회부터 '와르르'…6실점하고 조기 강판[KS]

기사등록 2026/11/07 15:05: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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