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조작기소 특검법'에 "권력자 '특권법'"…與 "특권은 본인이 누려"(종합)

기사등록 2026/11/07 14:54:00

최종수정 2026/11/07 14:56: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한동훈 "역사상 최초로 '1인 특권계급' 탄생…위헌"

민주당 "특권은 딸 허위스펙 의혹수사 무마시킨 韓"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당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1.03.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당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신혁 이승재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7일 전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 주도로 통과된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해 "권력자에게 진행 중인 재판에서 빠져나올 특권을 주기 위한 특권법"이라고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본인은 권력을 남용해 수사와 감사 무마라는 온갖 특권을 누려놓고 이제 와 남의 특권을 운운할 염치나 있는가"라고 반박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국민 중 오로지 이재명 대통령에게만 재판정 밖에서 자기 재판을 무력화할 특권을 주는 법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대한민국 건국 이래 국민 누구도 이런 특권을 가지지 못했다"며 "이 '특권법'으로 대한민국에는 공식적으로 다른 모든 국민들보다 우월한 '1인 특권계급'이 생겼다"고 했다.

그는 재차 글을 올려 "'이재명 특권법'으로 대한민국에 역사상 최초로 '1인 특권계급'이 탄생했다. 위헌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헌법 11조 2항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봉건우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특권은 딸 허위스펙 의혹 수사를 무마시킨 법무부장관이 누린 것 아닌가"라며 "한동훈 의원이 특권을 말할 자격이나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했다.

봉 상근부대변인은 "조작기소 특검은 정치검찰이 저지른 표적 수사와 무리한 기소, 증거 왜곡 등을 바로잡기 위한 결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의원이) 법무부장관 재임 당시 딸의 허위스펙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은 성역 없는 수사를 외치던 검찰이 유독 최고 권력자인 법무부장관의 가족 앞에선 멈춰 선 현실이야말로 무소불위의 특검이자 법치 파괴"라고 말했다.

또 "유명한 정치검사 출신 한 의원이 조작기소 특검을 향해 비판을 쏟아내는 것은 제 발 저린 과민반응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한동훈, '조작기소 특검법'에 "권력자 '특권법'"…與 "특권은 본인이 누려"(종합)

기사등록 2026/11/07 14:54:00 최초수정 2026/11/07 14:56:24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