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성남, 中 류하이싱·차이치 잇달아 회동…북중관계 발전 논의

기사등록 2026/11/07 14:18:19

최종수정 2026/11/07 14: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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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베이징서 中 대외연락부장·중앙서기처 서기 만나

양국 지도자 합의 이행 및 당 대외사업 분야 협력 강조

[평양=AP/뉴시스]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공식 방문하는 김성남(가운데)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겸 정치국 위원이 3일 평양국제공항을 나서고 있다. 2026.11.03.
[평양=AP/뉴시스]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공식 방문하는 김성남(가운데)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겸 정치국 위원이 3일 평양국제공항을 나서고 있다. 2026.11.03.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중국을 방문 중인 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가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정치국 상무위원을 잇달아 만나 북중 관계 발전과 양당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성남 노동당 국제비서가 지난 6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 국빈관에서 류하이싱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회담하고 차이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와 담화를 나눴다고 7일 보도했다.

김 비서는 노동당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이다.

먼저 류 부장과의 회담에서 김 비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력 아래 북한의 당 건설과 당 활동에서 이룩한 성과를 소개했다. 김 비서는 "전당, 전민이 노동당 제9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의 첫해 목표를 완수하기 위한 투쟁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류 부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북한 대표단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고 매우 중시한다며 "이번 방문이 북중 관계 발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양측은 회담에서 사회주의 건설과 대외관계 분야에서 양국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상호 지지를 재확인했다. 또 양국 지도자들이 이룬 중요한 합의 정신을 철저히 이행하고 양당 대외사업 부문 간 협력을 심화, 양국 관계 발전과 인민 복리,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비서는 이날 차이치 서기와도 회담을 가졌다.

김 비서는 "북중 두 당 수뇌부의 두터운 친분과 전략적 영도가 양국 친선의 근본적인 초석이자 지속적인 발전 동력"이라며 "사회주의를 핵심으로 하는 북중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려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 아래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을 실현하는 여정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차이치 서기는 지난 6월 시 주석의 북한 국빈 방문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뤘다며 이를 통해 북중 관계의 전략적 발전에 새로운 시대적 의미와 강력한 동력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차이치 서기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전통적인 북중 친선을 중시하는 중국 당과 정부의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영도하는 조선 사회주의 위업에 대한 견고한 지지와 양국의 공동 이익 및 전략적 환경을 수호하려는 결심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이치 서기는 양국 지도자들이 이룬 중요한 공동인식을 함께 관철하고 협력을 강화해 북중 관계의 심도있는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중국 측 입장도 표명했다.

한편 류하이싱 부장은 이날 저녁 북한 노동당 대표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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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성남, 中 류하이싱·차이치 잇달아 회동…북중관계 발전 논의

기사등록 2026/11/07 14:18:19 최초수정 2026/11/07 14: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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