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때 놓치지 마세요"…전문의가 추천한 혈액검사 5가지

기사등록 2026/11/07 14:03:52

최종수정 2026/11/07 14:06:2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6일 '위·대장내시경은 성모우리내과' 유튜브 채널에 '건강검진시 반드시 추가해야하는 혈액검사 5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위·대장내시경은 성모우리내과'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 6일 '위·대장내시경은 성모우리내과' 유튜브 채널에 '건강검진시 반드시 추가해야하는 혈액검사 5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위·대장내시경은 성모우리내과'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건강검진을 받을 때 기본 혈액검사 외에도 당화혈색소와 갑상선 기능 검사 등을 추가하면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6일 '위·대장내시경은 성모우리내과' 유튜브 채널에 '건강검진시 반드시 추가해야하는 혈액검사 5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김일규 성모우리내과 원장은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혈액검사가 너무 단순해서 건강 상태를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다"며 검진 시 추가를 고려할 만한 혈액검사 다섯 가지를 추천했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검사는 전혈구검사(CBC)다. 일반적인 건강검진에서는 빈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색소 수치를 측정하지만, 전혈구검사를 시행하면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김 원장은 "빈혈 수치만으로는 백혈병이나 혈소판 감소증, 골수성 질환 등을 알 수 없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는 갑상선 기능 검사(TFT)를 추천했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피로감이나 체중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김 원장은 "매번 검사할 필요는 없지만, 평소보다 피로감을 많이 느끼거나 체중이 갑자기 변했다면 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세 번째로는 바이러스성 간염 검사를 언급했다. B형 간염 항원·항체 검사와 C형 간염 항체 검사 등을 진행하면 감염 여부와 면역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B형·C형 간염은 간암의 주요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염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확인하는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검사도 추가를 권장했다.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므로 주기적인 검사를 받는 편이 좋다. 김 원장은 "건강검진에서는 4년에 한 번 시행하는 만큼 올해 검사 대상인지 확인하고, 해당하지 않는다면 추가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하게 꼽은 검사는 당화혈색소(HbA1c) 검사다. 일반적인 혈당검사가 채혈 당시의 혈당 상태만을 보여주는 반면, 당화혈색소는 최근 약 2~3개월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 수준을 반영한다. 김 원장은 "당뇨병이 발생한 뒤 진단하는 것보다 정상 범위를 벗어나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화혈색소 수치를 통해 자신의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돌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원장은 "건강검진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검사 결과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하고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건강검진 때 놓치지 마세요"…전문의가 추천한 혈액검사 5가지

기사등록 2026/11/07 14:03:52 최초수정 2026/11/07 14:06:25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