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누적 탑승객 80만 돌파…겨울 운항 시간 조정

기사등록 2026/11/08 11:15:00

최종수정 2026/11/08 1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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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선착장 계류 시설 보강 공사

[서울=뉴시스] 한강버스 운항 시간표. (자료=서울시 제공) 2026.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강버스 운항 시간표. (자료=서울시 제공) 2026.1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강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가 누적 탑승객 80만명을 돌파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은 80만2117명으로 80만명을 넘었다.

지난해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지난 8월 중순 누적 탑승객 50만명을 넘어섰고 이번에 80만명을 돌파했다.

100만명 돌파를 앞둔 가운데 겨울철 일몰 시간이 빨라져 이른 시간부터 한강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만큼 시는 동절기 운항 시간을 조정한다.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항 시간을 조정하고 운항 횟수는 기존 하루 40회에서 32회로 줄인다.
 
기존 동부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서부선은 오전 11시20분부터 오후 9시39분까지 운항했지만 변경 후에는 동부선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4분까지, 서부선이 오전 11시22분부터 오후 8시42분까지 운항한다.

기존 최단 20분에서 최장 1시간30분으로 다양했던 배차 간격은 1시간으로 통일한다. 동·서부 노선 간 환승 대기 시간은 18분으로 고정한다.

아울러 서울숲 선착장을 정규 노선으로 편입한다. 기존 옥수·압구정 선착장을 번갈아 정차하던 방식을 변경해 앞으로는 두 선착장에서 모두 한강버스가 정차한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한 단체 예약이 확대된다. 현재 평일 마곡·잠실 선착장에서 운영 중인 서비스를 다음 달 중 주말과 여의도 등 다른 선착장까지 확대한다.

선착장 안전시설을 보강한다.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7개 선착장(서울숲 제외)에 계류 시설 지주를 추가로 설치하는 보강 공사를 한다. 강풍·홍수 등 기상 상황 대응력을 높이고 계류 시설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보강 공사 대상은 제작 시 보강 공사가 완료된 서울숲을 제외한 잠실, 뚝섬, 옥수, 압구정, 여의도, 망원, 마곡이다.

공사 기간에는 해당 선착장 운영과 한강버스 정차가 일시 중단된다. 선착장별 공사 일정은 향후 한강버스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이번 계류 시설 보강을 통해 선박 접·이안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착장 흔들림과 항주파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이 8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이용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운영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동절기 운항 여건에 맞춘 시간표 조정과 선착장 시설 보강을 통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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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누적 탑승객 80만 돌파…겨울 운항 시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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