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측 적절 대응 요구"
![[에비앙레뱅=AP/뉴시스] 사진은 마크롱(오른쪽) 대통령과 다카이치(왼쪽) 총리가 지난 6월16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호텔 로열에서 양자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26.11.06.](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02163635_web.jpg?rnd=20260617181610)
[에비앙레뱅=AP/뉴시스] 사진은 마크롱(오른쪽) 대통령과 다카이치(왼쪽) 총리가 지난 6월16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호텔 로열에서 양자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26.11.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유럽연합(EU)의 전기차 우대 정책에 대해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마이니치신문 등이 6일 전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마크롱 대통령과 약 30분 간 통화로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통화 후 취재진에 EU가 제정한 산업가속화법(IAA)에 대해 일본산 전기차 우대 대상에서 제외되는 방안을 둘러싸고 "강한 우려를 전달하고 프랑스 측의 적절한 대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독일은 지난 10월 16일 일본산 전기차를 우대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28일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이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4일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차관은 EU 회원국인 벨기에의 테오도라 겐치스 외교차관과 협의할 때 강한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 일본산과 유럽산 전기차를 동등하게 취급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공개된 IAA 안에는 공공조달 대상 전기차에 대해 EU 내 최종 조립을 요구하고 배터리를 제외한 차량 부품의 공장도 가격을 기준으로 EU산 비중을 70% 이상으로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IAA가 시행되면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EU 안에서 차량을 조립하고 배터리와 전동화 부품 등 핵심 부품의 현지 조달 비중을 높여야 유럽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중동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세계 에너지 안보와 시장의 안정을 위해 프랑스와 긴밀하게 의사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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