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폐교가 고양이 보호·분양센터로…활용 우수 7건 선정

기사등록 2026/11/0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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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교육부, 첫 폐교 활용 경진대회

[서울=뉴시스]  폐교 예정인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 모습. 2024.02.02. photocd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폐교 예정인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 모습. 2024.0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경남 통영의 한산초 용호분교를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로 바꾼 사례가 정부의 첫 폐교 활용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2026년 폐교 활용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통영교육지원청의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 등 7건을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통영의 고양이 보호·분양센터는 주민 제안에서 출발했다. 통영교육지원청과 지방정부, 민간·전문기관이 협력해 장기간 방치된 분교를 고양이 보호·입양과 생태교육, 관광을 결합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고양이 보호와 입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면서 방문객을 유치하고 주민 교류를 활성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 장관상은 ▲인천 강화 '강화천문과학관' ▲충북 괴산 '꿀벌랜드' ▲충북 단양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에 돌아갔다. 교육부 장관상에는 ▲서울 특수학교·도서관·에코스쿨 등 복합 교육·문화 공간 ▲전북 임실 '임실생태누리' ▲전북 부안 닥나무 한지체험관 '콩닥콩닥'이 선정됐다.

두 부처는 지역 특성에 맞는 폐교 활용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공모에 접수된 62건 가운데 10건이 서면 심사를 통과했고, 전문가 발표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 발표 현장에 참석한 공무원 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순위를 정했다.

선정된 7개 사례에는 행안부 특별교부세와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활용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두 부처는 사례집과 성과공유회를 통해 수상 사례를 알리고, 지방정부와 시도교육청이 폐교 입지와 주민 수요에 맞는 활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폐교 활용의 핵심은 닫힌 학교의 빈 공간을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필요한 기능과 다시 연결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폐교는 단순한 유휴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재산"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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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폐교가 고양이 보호·분양센터로…활용 우수 7건 선정

기사등록 2026/11/08 09: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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