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 655만8435주 발행…27일 상장 예정
브룩필드 출자 '에셋코'가 AI 인프라 확보
내년 55㎿ 가동 후 2028년 200㎿·장기 1GW급 추진
![[서울=뉴시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오른쪽)이 24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엔비디아 사옥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10억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7.27.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7/NISI20260727_0002196228_web.jpg?rnd=20260727080015)
[서울=뉴시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오른쪽)이 24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엔비디아 사옥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10억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7.27.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엔비디아가 네이버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인수대금 1조3412억원을 납입했다. 엔비디아는 네이버 지분 약 4.13%를 확보해 3대 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네이버는 엔비디아가 신주 인수대금 약 1조3412억원을 납입했다고 6일 공시했다.
발행 주식은 보통주 655만8435주로 주당 발행가는 20만4500원이다. 발행 주식 수와 납입액은 지난 3일 정정 공시한 내용과 같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이번 증자는 양사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을 위해 진행됐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 7월 네이버와 10억 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계약을 맺었다. 네이버는 지난달 브룩필드와 최대 9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체결해 엔비디아 지분 투자의 선결 조건을 충족했다.
네이버는 조달한 자금을 AI 팩토리 사업에 투입한다.
AI 팩토리는 수많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고속 통신망으로 연결하고 전력·냉각 설비를 갖춘 데이터센터다. 기업은 이곳의 GPU를 빌려 AI 모델을 학습시키거나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브룩필드는 자산보유법인 '에셋코'(가칭)를 세워 자금을 출자한다. 에셋코는 이 자금으로 GPU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확보한다. 엔비디아는 GPU와 데이터센터 설계 기술을 공급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에셋코에 사용료를 내고 인프라를 이용해 국내외 기업에 AI 연산 서비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55메가와트(㎿) 규모로 가동을 시작해 2028년까지 2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자체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거점으로 국내외에 1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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