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개최
AI·로봇 활용 식품 생산·품질관리 혁신 사례 공유
국내외 전문가·업계 관계자 400여명 참석
![[세종=뉴시스] '2026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6.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2285041_web.jpg?rnd=20261106140146)
[세종=뉴시스] '2026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6.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정부가 식품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지원을 늘리고, 관련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정책 방향을 밝혔다.
식품 제조업은 원재료의 모양과 크기, 질감이 제각각이어서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정부는 AI와 로봇을 활용한 생산·선별·포장 기술 개발을 지원해 식품 제조 현장의 자동화를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AI·로봇 기반 식품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와 기술 표준화 방향을 논의했다. 또 해외 기업들이 실제 식품 생산 현장에 적용한 AI·로봇 기술도 소개됐다.
미국 셰프 로보틱스(Chef Robotics)의 라자트 바게리아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한 식재료의 질감과 모양을 학습한 로봇을 활용해 식품 생산량 1억개를 돌파한 사례를 발표했다.
뉴질랜드 톰라 푸드(TOMRA Food)는 센서와 AI를 활용한 식품 선별 기술을 소개했다. 해당 기술은 이물질 선별뿐 아니라 품질 예측과 식품 폐기물 감소에도 활용된다.
스위스 신테곤(Syntegon)이 고속·고정밀 포장 기술과 지능형 자동화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AI 기반 식품 스마트팩토리 설계 방향과 이를 뒷받침할 기술 표준화 전략을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투자, 인재양성,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AI·자동화 관련 R&D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푸드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여건 등을 고려해 국제표준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AI와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는 고효율, 고정밀 맞춤형 제품 생산 등 식품산업의 AX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며 "앞으로 식품 분야 AI·자동화 관련 R&D 지원을 확대하고, 푸드테크 기술과 수출 현안을 고려한 국제표준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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