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삼성SDI, 3Q 대규모 흑자
ESS 수주 확대로 실적 개선 지속
美민주당 압승에 ESS 성장 기대감
![[서울=뉴시스]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공장의 모습. (사진=얼티엄셀즈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02251443_web.jpg?rnd=20260930084145)
[서울=뉴시스]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공장의 모습. (사진=얼티엄셀즈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국내 배터리 업계가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미국 친환경 정책을 주도해 온 민주당이 미국 중간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만큼, 향후 ESS 수요는 지속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 9조6434억원, 영업이익 7560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59%, 25.7% 증가한 수치다.
삼성SDI도 3분기 4조6856억원, 영업이익 407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지난해 3분기 5913억원의 영업손실에서 벗어나 대규모 흑자를 낸 것이다.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은 2023년 3분기(496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한 것은 북미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ESS 수요를 선점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생산 능력을 기준으로 2028년까지 ESS 배터리 공급처를 대부분 확정한 상태다.
고객사들과 2029년 이후의 ESS 배터리 공급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I는 미국 내 유일한 비(非)중국계 각형(프리즘스택) ESS 배터리 제조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바탕으로 수주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에서 2조원을 상회하는 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낸 이후 관련 수주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에너지 전문 기업과 1조5000억원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엔 미국 에너지 전문 기업 알파오메가파워(AOP)와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특히 미국 중간 선거 결과 민주당이 연방 의회 상원과 하원 모두에서 다수당을 차지한 만큼, 향후 미국 내 ESS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중심으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지원책 확대를 주도해 왔기 때문이다.
통상 태양광 발전소에는 발전량의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ESS를 함께 구축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태양광 확대는 ESS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 업계가 미국에서 ESS 수주를 지속 확대할 것이란 기대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업계가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미국 민주당의 중간 선거 압승으로 ESS 지원책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ESS 중심의 성장 기반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북미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미국 친환경 정책을 주도해 온 민주당이 미국 중간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만큼, 향후 ESS 수요는 지속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 9조6434억원, 영업이익 7560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59%, 25.7% 증가한 수치다.
삼성SDI도 3분기 4조6856억원, 영업이익 407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지난해 3분기 5913억원의 영업손실에서 벗어나 대규모 흑자를 낸 것이다.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은 2023년 3분기(496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한 것은 북미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ESS 수요를 선점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생산 능력을 기준으로 2028년까지 ESS 배터리 공급처를 대부분 확정한 상태다.
고객사들과 2029년 이후의 ESS 배터리 공급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I는 미국 내 유일한 비(非)중국계 각형(프리즘스택) ESS 배터리 제조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바탕으로 수주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에서 2조원을 상회하는 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낸 이후 관련 수주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에너지 전문 기업과 1조5000억원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엔 미국 에너지 전문 기업 알파오메가파워(AOP)와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특히 미국 중간 선거 결과 민주당이 연방 의회 상원과 하원 모두에서 다수당을 차지한 만큼, 향후 미국 내 ESS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중심으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지원책 확대를 주도해 왔기 때문이다.
통상 태양광 발전소에는 발전량의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ESS를 함께 구축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태양광 확대는 ESS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 업계가 미국에서 ESS 수주를 지속 확대할 것이란 기대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업계가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미국 민주당의 중간 선거 압승으로 ESS 지원책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ESS 중심의 성장 기반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