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배우 팬사인회 티켓 7만9000원→240만원
서울청, 범죄수익 4억여원 몰수·추징보전 신청
![[서울=뉴시스] (사진=뉴시스DB) 2026.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4367_web.jpg?rnd=2026042922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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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포츠 경기와 공연 티켓 3000여장을 구매한 뒤 최대 30배의 웃돈을 받고 되판 것으로 조사된 일당이 공소청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30대 남성 A씨 등 12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업무방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공연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30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포츠 경기와 공연 티켓 총 3069장을 구매한 뒤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서 정가의 10~30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재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매로 티켓 예매업체의 업무를 방해하고 정보통신망을 침해한 혐의도 있다.
이들이 구매한 티켓은 프로야구 1496장, 아이돌 콘서트 1298장, 뮤지컬 170장, 팬사인회 59장, 기타 스포츠 경기 46장 등이다.
특히 정가 7만9000원인 인기 배우의 팬사인회 입장권을 약 30배인 240만원에 판매한 사례도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티켓 재판매 가격을 담합한 정황도 파악했다.
경찰은 범죄수익 4억1657만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의뢰받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 부정 구매·판매 사건 등을 수사 중"이라며 "향후 유관기관과 협력해 엄정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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