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기차 공세 주춤해지나…BYD, 10월 국내판매 한달새 39% 급감 왜?

기사등록 2026/11/06 14:49:02

최종수정 2026/11/06 15: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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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9대 차로 처음 앞섰던 中, 한 달 만에 753대 차 역전 허용

국감서 사후관리·보안 논란 도마…렉서스 신형 ES 효과로 26.5% 반등

[선전=신화/뉴시스] 중국 최대 전기차 메이커 비야디의 자동차 수출 전용선이 광둥성 선전항에서 첫 출항을 기다리고 있다. 자료사진. 2026.07.02
[선전=신화/뉴시스] 중국 최대 전기차 메이커 비야디의 자동차 수출 전용선이 광둥성 선전항에서 첫 출항을 기다리고 있다. 자료사진. 2026.07.02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국내 판매가 지난달 큰 폭으로 줄면서 중국 브랜드가 수입차 국가별 누적 순위 3위 자리를 한 달 만에 일본 브랜드에 내줬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0월 국가별 수입 승용차 누적 등록 대수는 일본 브랜드 2만2662대, 중국 브랜드 2만1909대로 집계됐다.

점유율은 각각 7.3%, 7.0%로 수입차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1위와 2위는 각각 13만6488대와 10만1193대를 기록한 독일과 미국이다.

중국 브랜드는 4월 월간 집계에서 처음으로 일본차를 앞섰고, 9월 말 누적으로도 2만186대를 기록해 일본 브랜드(2만177대)를 9대 차로 따돌리며 누적 기준 3위에 올랐다.

하지만 10월 한 달 동안 일본차는 2485대가 등록된 반면 중국차는 1723대에 그쳐 한 달 만에 누적 순위가 다시 역전됐다.

중국 브랜드 실적 감소는 간판 격인 BYD 판매 둔화가 결정적이다. BYD의 10월 등록 대수는 1594대로 전월(2614대) 대비 39.0% 급감했다. 브랜드별 순위도 4위에서 5위로 내려갔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품질·서비스 논란과 안전 우려가 소비자 구매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BYD는 지난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고 수리 체계와 사이버보안 문제 등으로 도마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BYD 승용 전기차 4종의 평균 대물배상 손해율은 168%로 국산(110%) 및 수입(103%) 전기차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아울러 서비스망 부족 및 고객 정보의 중국 본사 이전 가능성과 지난 7월부터 정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경쟁 브랜드들의 프로모션이 강화되면서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진 점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월별 판매량은 시장 환경과 고객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단기 실적에 집중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고객 신뢰를 얻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YD코리아는 기존 국고보조금 수준의 자체 지원을 이어가며 공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0월에도 9월과 비슷한 규모의 자체 지원을 했으며, 11월에도 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반면 일본차의 반등은 렉서스의 신차 효과가 견인했다. 렉서스는 10월 한 달간 전월 대비 26.5% 증가한 1346대를 등록했다.

렉서스가 지난달 13일 8세대 신형 '올 뉴 ES'를 출시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이 가운데 전기차 ES350e는 10월 한 달에만 483대가 등록되며 브랜드 전체 판매를 뒷받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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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기차 공세 주춤해지나…BYD, 10월 국내판매 한달새 39% 급감 왜?

기사등록 2026/11/06 14:49:02 최초수정 2026/11/06 15: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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