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울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1768_web.jpg?rnd=20251218134829)
[울산=뉴시스] 울산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남구 배남공원에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생태공간이 조성됐다. 동구 대왕암공원에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의 서식지가 복원됐다.
울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두 공원의 생태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발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태계보전부담금을 생태계 복원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직접 시행했다.
남구 용연공단 인근 배남공원에는 4억5000만원을 들여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소규모 생태공간을 조성했다.
시민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생태학습로를 설치하고 새들의 먹이가 되는 야생화와 교목을 심었다.
작은 동물들의 은신처가 될 나무더미와 새집도 마련했다.
시는 식생 확충을 통해 탄소 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동구 대왕암공원에는 4억4000만원을 투입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갯봄맞이꽃의 서식환경을 개선했다.
갯봄맞이꽃이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서식지를 정비하고 해안 자생 초화류를 심었다.
사람들의 발길로 인한 훼손을 막기 위해 보호 울타리와 해안가 안전펜스 등을 설치했다.
준공된 시설물은 남구와 동구가 각각 관리하며, 향후 5년간 생물다양성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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