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일본 핀테크 기업 알코즈와 업무협약 체결
PQC 인증·피싱 방지 서비스로 현지 수요처 발굴
![[서울=뉴시스] 아톤은 일본 핀테크 기업 알코즈(ALQOUZ)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우길수 아톤 대표, 마사아키 혼다 알코즈 부대표. (사진=아톤 제공) 2026.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2284634_web.jpg?rnd=20261106090954)
[서울=뉴시스] 아톤은 일본 핀테크 기업 알코즈(ALQOUZ)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우길수 아톤 대표, 마사아키 혼다 알코즈 부대표. (사진=아톤 제공) 2026.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아톤이 최근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뛰어든다.
아톤은 일본 핀테크 기업 알코즈(ALQOUZ)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 대상 해킹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일본 정부가 산업 전반에 인증 강화를 요청한 상황이다. 아톤은 양자내성암호(PQC) 인증과 피싱 방지 서비스로 현지 수요처를 발굴하기로 했다.
알코즈는 일본 금융당국에 등록된 핀테크 기업으로 금융기관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 IT 기업드로가 협력해 한국 기술의 일본 진출을 추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 발굴과 영업 활동을 지원한다.
두 회사는 지난 9월 서울 아톤 본사에서 체결한 협약에 따라 일본 시장과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현지 잠재 고객과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한다. 아톤의 인증 기술과 저장매체 기술, 피싱 방지와 기업보안 서비스를 대상으로 일본 내 고객 제안과 영업·마케팅 활동도 협력한다.
아톤이 일본 시장에 주목한 건 현지 기업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지난달 16일까지 부정 접속에 따른 정보유출은 2094건이다. 이미 지난해 전체(1256건)를 넘어섰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일본 총인구의 2배에 달하는 2억6000만명 수준이다. 탈취한 계정 정보로 시스템에 침입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회원 비밀번호를 일괄 초기화하는 기업까지 생겼다.
아톤은 PQC를 적용한 인증·보안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은행과 증권사를 비롯해 가상자산 거래소, 조각투자 플랫폼에 솔루션을 공급해왔고, 최근에는 이스타항공 임직원 내부 시스템에 PQC 기반 OPT를 공급하며 기업 보안으로 영역을 넓혔다.
인증키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저장매체 기술과 피싱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는 피싱 방지 서비스 '디펜더스(DefendUs)'도 은행권에 공급 중이다.
아톤 시큐리티센터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의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 지원과 운영까지 책임지는 '서비스형 보안'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아톤은 피싱 유입 차단과 양자 시대 인증부터 보안 운영까지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에서 검증한 인증·보안 기술로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피싱 대응부터 양자 보안까지 일본 금융권과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강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알코즈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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