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백신 4개사와 함께 '보안 취약점 클리닝' 서비스
올해 8030만건 대상으로 1231만건 탐지…555만건 조치
내년 점검 대상 소프트웨어 확대한 뒤 서비스 재개 방침
![[서울=뉴시스] 에브리존 '보안 취약점 클리닝' 서비스 알림창 예시. (사진=KISA 제공) 2026.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2284604_web.jpg?rnd=20261106085310)
[서울=뉴시스] 에브리존 '보안 취약점 클리닝' 서비스 알림창 예시. (사진=KISA 제공) 2026.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제때 업데이트하지 않고 시기를 놓친 소프트웨어를 백신이 찾아 조치한 사례가 올해만 555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에브리존, SGA솔루션즈, 엑소스피어랩스, 잉카인터넷 등 백신사 4곳과 협력해 '보안 취약점 클리닝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취약 소프트웨어 555만건을 조치했다.
올해 서비스는 총 8030만건의 이용자 컴퓨터를 대상으로 취약 소프트웨어 1231만건을 탐지·안내했다. 이 중에서 조치가 이뤄진 건 555만건이다. 특히 해킹 위험도가 높은 주요 소프트웨어 4종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취약점 조치를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서비스는 에브리존 '터보클리너', SGA솔루션즈 '바이러스체이서', 엑소스피어랩스 '엑소스피어', 잉카인터넷 '엔프로텍트 온라인 시큐리티' 등이다. 이용자 컴퓨터에 설치된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고, 발견되면 이를 삭제하거나 보안 패치가 적용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안내·지원한다.
이용자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기존에 사용하던 백신 프로그램에서 취약점 알림을 받고, '취약점 해결하기'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조치할 수 있다.
KISA는 이용자 보안 패치를 놓쳐 해킹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8개월간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 뒤 지난 4일 운영을 마무리했다.
올해 운영 성과와 이용자 의견을 토대로 서비스를 개선해 내년 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 소프트웨어를 확대하고 2028년부터는 참여 백신사를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박용규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보안 취약점 클리닝 서비스는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국민도 일상에서 손쉽게 보안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