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경제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증시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 적기 시행"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가상자산 과세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1.05. since19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5/NISI20261105_0021520879_web.jpg?rnd=20261105160000)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가상자산 과세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1.0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전문가들은 AI(인공지능)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AI 산업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로 어제 미국 증시가 큰 폭 하락했고, 글로벌 증시에 대한 파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증시가 경제 펀더멘털에 비해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하고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미국 중간선거 이후 대외경제 영향과 대응 방향,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 3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는 향후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 변화의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최근의 수출 호조가 글로벌 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고 있는 만큼, 글로벌 AI 투자 동향과 주요국의 산업·통상 정책 변화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을 촘촘히 점검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의 기회도 만들어 나가겠다"며 "관세·수출 통제 등 행정부의 통상 조치와, 의회의 입법·예산 심의가 필요한 산업 지원 정책의 변화를 살피고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존 한미 무역합의를 안정적으로 이행하는 한편, 미국 행정부·의회·주정부와의 소통도 강화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투자 여건을 뒷받침하고, 조선·에너지 등 전략산업 협력 기회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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