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경찰청이 경주의 한 축제장에서 인파에 끼여 의식을 잃은 A(72·여)씨 사고와 관련, 재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경주시 양남 주상절리 한마음 축제에서 인파에 끼여 의식을 잃었다. A씨는 사고 이후 거미막하출혈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또 사고 당시 축제 당시 행사장에는 구급차가 없었으며 A씨 사고 이후 출동한 구급차도 인파 등에 의해 병원으로 이동하기까지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이에 A씨의 가족은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고 경주경찰서가 이 사건을 수사했지만 지난 2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주시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예상 참석 인원을 900여명으로 신고한 후 구급차 임차를 완료했다고 했지만 현장에는 구급차가 없었다.
A씨의 가족은 지난달 16일 경북경찰청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도 고발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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