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STEP 학습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
60편 중 최우수상 1편·우수상 2편·장려상 5편 선정
AI 수업 성취도 56.2%p 향상…철도 분석 도구 개발도
![[천안=뉴시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사진=한국기술교육대 제공) 2025.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0/NISI20251010_0001963172_web.jpg?rnd=20251010144838)
[천안=뉴시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사진=한국기술교육대 제공) 2025.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고등학교 졸업 후 중소기업에 취업한 근로자가 온라인 직업훈련을 통해 국가공인자격증 11개를 취득하고 산업안전 분야 국가직공무원에 합격한 사례가 직업훈련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6일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2026년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 학습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STEP은 재직자와 구직자, 취업준비생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술·공학, AI 등 신기술 분야부터 인문소양까지 2500여개의 이러닝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이다.
이번 공모전은 STEP을 활용해 취업과 업무 역량 향상 등에서 성과를 거둔 학습자들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60편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모두 8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중소기업 고졸 근로자에서 산업안전 분야 국가직공무원으로 성장한 정선우 씨가 받았다.
정씨는 중소기업 취업 후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STEP 학습을 시작했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기계·전기·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를 학습하며 국가공인자격증 11개를 취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앙공기업 기계직으로 재취업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후 지방직공무원 기계직을 거쳐 산업안전 분야 국가직공무원 시험에도 합격했다.
현재는 겸직 승인을 받아 취업 컨설턴트와 강사로 활동하며 자신의 학습 경험을 취업준비생들에게 전하고 있으며, STEP 서포터즈로도 참여해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우수상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상은 김은하 씨와 한영범 씨에게 돌아갔다.
미용 분야 직업훈련기관 교수인 김씨는 STEP의 '챗GPT 업무 활용법' 과정에서 배운 생성형 인공지능(AI) 질문 설계와 결과 수정 기법을 수업에 적용했다. 그 결과 학습자들의 역량 성취도가 교육 전후 56.2%포인트(p) 향상했다.
한씨는 AI 관련 교육과정을 수강한 뒤 철도 차량의 신뢰성을 분석하는 AI 활용 도구를 개발해 현장에 배포했다. 이를 통해 특정 담당자에게 집중됐던 분석 업무를 현장 실무자들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장려상인 온라인평생교육원 원장상은 유경훈·노진혁·이구·김광호·나영종 씨 등 5명이 수상했다.
한연희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올해 접수된 다양한 사례들의 공통점은 STEP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을 바라보는 관점과 실무의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더 나은 학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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