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중재로 제안 전달…美 현재 검토 중
제재 해제·동결 자산 반환 등 요구…입장차 여전
![[테헤란=AP/뉴시스] 2026년 8월24일 이란 테헤란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목을 조르는 모습을 묘사하고 '복수는 피할 수 없다'는 문구가 적힌 광고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26.08.24.](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02222666_web.jpg?rnd=20260827094210)
[테헤란=AP/뉴시스] 2026년 8월24일 이란 테헤란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목을 조르는 모습을 묘사하고 '복수는 피할 수 없다'는 문구가 적힌 광고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26.08.24.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란이 카타르를 통해 미국에 핵 협상 제안서를 전달했지만, 미국이 이란 측의 7가지 요구 조건을 먼저 수용해야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임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란 고위 관리는 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이란이 카타르를 통해 미국에 핵 관련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현재 해당 제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미국이 자국이 제시한 7가지 조건을 충족하기 전까지는 협상 진전을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산하 파르스 통신도 이날 고위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7가지 요구 조건이 모두 충족될 때까지 외교적 진전을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란 측이 미국에 전달한 핵 협상 제안서의 구체적인 내용과 7가지 요구 조건의 전체 목록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미국이 이란의 7가지 요구를 이행하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고 협상에도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이 요구한 조건에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와 동결 자산 반환, 전쟁 배상금 지급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핵 문제를 초기 협상의 주요 의제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번 제안은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를 막기 위한 카타르의 중재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양국은 카타르를 통한 간접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핵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타임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란 고위 관리는 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이란이 카타르를 통해 미국에 핵 관련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현재 해당 제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미국이 자국이 제시한 7가지 조건을 충족하기 전까지는 협상 진전을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산하 파르스 통신도 이날 고위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7가지 요구 조건이 모두 충족될 때까지 외교적 진전을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란 측이 미국에 전달한 핵 협상 제안서의 구체적인 내용과 7가지 요구 조건의 전체 목록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미국이 이란의 7가지 요구를 이행하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고 협상에도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이 요구한 조건에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와 동결 자산 반환, 전쟁 배상금 지급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핵 문제를 초기 협상의 주요 의제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번 제안은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를 막기 위한 카타르의 중재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양국은 카타르를 통한 간접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핵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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