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2주 연속 확산…입원환자 이번 절기 '최고치'

기사등록 2026/11/06 08:28:28

최종수정 2026/11/06 08: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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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44주차 감염병 표본감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달 27일 오전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제주시보건소에서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들이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받고 있는 모습 2026.10.2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달 27일 오전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제주시보건소에서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들이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받고 있는 모습 2026.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2주 연속 증가했다. 입원환자 수는 이번 절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44주차(10월25~31일) 인플루엔자 의심(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2.8명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39주차 33명 이후 40주차 23.6명, 41주차 21.6명, 42주차 17.7명으로 줄었다가 43주차 19.2명, 44주차 22.8명으로 2주 연속 전주 대비 증가했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은 12.9명이다.

연령대별 의사환자 분율을 보면 7~12세가 60.9명으로 가장 많고 13~18세 37.4명, 1~6세 33.1명, 19~49세 23.7명, 0세 20.6명, 50~64세 13.1명, 65세 이상 10.1명 순이다.

인플루엔자로 인한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는 461명으로 전주 389명 대비 72명 늘었다. 특히 입원환자 461명은 이번 2026~2027 절기 들어 가장 많은 수치다. 상급종합병원급 입원환자 수는 전주 66명에서 64명으로 감소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외래 호흡기감염병 의심환자를 검사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30%로 전주 25.3%보다 4.7%포인트(p) 증가했다.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를 검사하면 10명 중 3명은 양성이라는 의미다.

질병청에 따르면 내년 봄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어 개인 위생 수칙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지난달 말 기준 65세 이상 고령층은 68%, 14세 이하 어린이는 53.7%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모든 연령층에서 전주 대비 증가했고 병원급 입원환자 수도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어린이, 어르신 등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고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호흡기 감염병의 경우 코로나19의 경우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가 208명에서 174명으로 감소했지만 급성호흡기감염증은 1154명에서 1276명,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은 256명에서 262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장관감염증 환자 수도 485명에서 520명으로 늘었으며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5.5명에서 4.3명으로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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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2주 연속 확산…입원환자 이번 절기 '최고치'

기사등록 2026/11/06 08:28:28 최초수정 2026/11/06 08: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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