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위 출석해 사과…"의회 소통·협력 강화"
기조실장, 첫 시정질문후 평가 SNS글 올려 논란
![[전남광주=뉴시스]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문화부시장.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8/NISI20261028_0002276678_web.jpg?rnd=20261028170129)
[전남광주=뉴시스]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문화부시장.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2026.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문화부시장이 시정 질문을 평가한 시 기획조정실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과 관련해 시의회에 공식 사과했다.
황 부시장은 5일 특별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기획조정실장의 SNS게시글은 첫 시정 질문을 마치고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같은 정당 소속 의원들이 날카롭게 지적하며 감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강조한 취지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 표현과 전달 과정에서 다양한 해석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신중하고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공직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더욱 유념하는 계기로 삼겠다.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특별시 정부는 앞으로도 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임형석(더불어민주당·광양1) 위원장은 "고위 공직자의 발언은 개인의 의견이라 하더라도 그 직위와 책임에 비춰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집행부에서는 의회의 역할과 권한을 다시 한 번 깊이 인식하고 유사한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앞으로는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신뢰를 회복해 소모적인 논란보다는 시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정책 추진에 더욱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책기획국 소관 감사를 종료하고 정회를 선언했다.
앞서 전날 기획재정위에서는 이병철 시 기획조정실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문제 삼고 정책기획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중단했다. 이어 황 부시장에게 이날 행정사무감사 출석을 요구하며 집행부의 공식 입장 표명과 해명, 사과를 촉구했다.
논란은 이 실장이 지난달 16일 자신의 SNS계정에 게시한 '시정질문 단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빚어졌다. 이 실장은 SNS 글을 통해 '4일간 무려 27명의 시의원들이 질의를 했는데 정치질문(2/3)과 정책질문(1/3)으로 구별됐다. 그 와중에도 일부 의원들은 먼저 시 정부에 일할 기회를 주고 나중에 책임을 묻자고 했는데 동감이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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