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역대 분기 최고 실적 낸 KT&G…향후 4년간 주주환원 5조 약속(종합)

기사등록 2026/11/05 16: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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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매출 1조9052억원 4.3%↑…영업이익 5301억 13.9%↑

담배사업 역대 분기 최대 매출·영업익…영업이익률 32.6%

사진은 방경만 KT&G 사장이 5일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은 방경만 KT&G 사장이 5일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KT&G가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동시에 내년부터 향후 4년 동안 5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KT&G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1조9052억원 규모의 매출과 5301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13.9% 증가한 수치다.

먼저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같은 기간 6% 늘어난 1조3065억원을, 영업이익은 14.4% 오른 42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2.6%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4%p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해외궐련사업이 10개 분기 연속으로 수량·매출·이익이 동반 성장해 역대 최대 분기 판매량과 매출액을 기록했다. NGP(Next Generation Products·차세대 담배)사업은 국내 점유율 1위를 수성했고, 고단가 스틱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자회사인 KGC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72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상승한 801억원을 기록했다.

방경만 KT&G 사장은 이날 열린 '캐피털 마켓 데이(Capital Markets Day)'에서 주주환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중장기 계획을 공개했다. '캐피털 마켓 데이'는 향후 주주환원 계획 및 사업전략을 설명하는 자리다.

방 사장은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을 전년 보다 2000원 오른 8000원으로 33.3% 확대하고, 현재 60% 수준의 배당 성향을 2030년까지 75%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KT&G는 또 내년부터 4년간 1조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고, 배당을 포함한 총 5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진행키로 했다.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특별환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KT&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KT&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방 사장은 올해 그룹 매출은 7조원,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해외궐련, NGP, 건기식의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 공략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궐련사업에서 에쎄(ESSE)등 핵심 브랜드 경쟁력에 기반해 전략적 가격 인상과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이고, 미진출 30개 국가 등 잠재 시장을 적극 공략해 판매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KT&G는 또 NGP사업 중 권련형 전자담배(HNB)의 해외 판매 활성화를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에 독자적인 현지 직접 사업을 더해 해외 확장을 가속화 한다. 현재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은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의 제휴를 통해 33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를 통해 KT&G는 이와 같은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궐련사업 중 해외매출 비중을 70% 이상 ▲담배사업 내 NGP 매출 비중 30% 이상 ▲건기식 해외 매출 비중 3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방 사장은 "회사의 세 성장 축인 해외궐련·NGP·건강기능식품 사업 고도화 및 글로벌 확장으로 단순 매출 확대가 아닌,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지속적인 이익 증가에 기반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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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역대 분기 최고 실적 낸 KT&G…향후 4년간 주주환원 5조 약속(종합)

기사등록 2026/11/05 16:39: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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