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니 혈압 오르네"…환절기엔 '이렇게' 관리

기사등록 2026/11/07 18:01:00

최종수정 2026/11/07 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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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떨어지면 혈관 급격히 수축해

생활 습관·약 복용 습관 등 점검해야

[서울=뉴시스]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아침 혈압이 갑자기 치솟을 수 있어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감기나 면역력 저하도 예방해야 하지만, 환절기 혈압 관리도 중요하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11.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아침 혈압이 갑자기 치솟을 수 있어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감기나 면역력 저하도 예방해야 하지만, 환절기 혈압 관리도 중요하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아침 혈압이 갑자기 치솟을 수 있어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감기나 면역력 저하도 예방해야 하지만, 환절기 혈압 관리도 중요하다.

7일 JW중외제약 홈페이지에 따르면 환절기에 혈압이 상승하는 이유는 오전 추위와 관련이 있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돼 혈관이 급격한 수축을 일으키게 되기 때문이다.

하루 중 혈압이 가장 높을 때가 아침인데 추위까지 겹치다 보니 이 과정에서 혈압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된다. 특히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의 혈관은 기온 변화에 더 예민하게 반응해 혈압 변동 폭이 크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겹치면 혈관 부담은 더 커진다.

실제로 환절기에는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심뇌혈관 질환 발병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에게는 일상적인 혈압 관리뿐 아니라 계절 변화에 따른 대응도 중요하다.

고혈압 관리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일정한 시간에 기상하고 식사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혈압 안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환절기 아침에는 기상 직후 급작스런 움직임을 피하고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에 좋다고 알려진 생활 습관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다만 추운 날씨에 갑작스러운 야외 활동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미 치료제를 복용 중이라면 복용 습관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 혈압은 대부분 아침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데, 이 시간대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률이 높을 때다. 따라서 아침에 약을 복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급성 위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부 고혈압 치료제는 하루에 두 번 나눠 복용하도록 처방되기도 하는데, 이는 아침저녁 생활 리듬에 맞춰 규칙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한다는 장점이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고혈압은 고지혈증, 당뇨 등을 동반하기 쉬운 질환"이라며 "최근에는 이러한 다양한 질환을 하나의 약제로 통합 관리하려는 복합 신약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치료 효율성과 복약 순응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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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니 혈압 오르네"…환절기엔 '이렇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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