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 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 접견…中대외연락부 공개
![[베이징=뉴시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5일 베이징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 등 노동당 대표단과 접견했다고 중국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가 밝혔다.(사진=중국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11.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5/NISI20261105_0002284327_web.jpg?rnd=20261105163455)
[베이징=뉴시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5일 베이징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 등 노동당 대표단과 접견했다고 중국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가 밝혔다.(사진=중국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11.05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외교수장이 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와 만나 북·중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시키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5일 중국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김 비서 등 노동당 대표단과 접견했다.
왕 부장은 올해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을 비롯해 최근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류로 북·중 관계가 개선됐다는 점을 들면서 "양당과 양국 최고 지도자들이 전략적 소통을 심도 있게 진행하고 일련의 중요한 합의를 도출해 새로운 시기 중·조선(북한) 관계 발전의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진핑 총서기는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 당과 정부가 중·조 전통 우호의 확고한 입장을 매우 중시하는 점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며 "김정은 총서기가 조선의 사회주의 사업을 이끄는 데 대한 확고한 지지 역시 변함이 없고 중·조 양측의 공동 이익과 양호한 전략적 환경을 수호하겠다는 확고한 결심 또한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조선과 함께 양당과 양국 최고 지도자들의 중요 합의를 확고히 관철·이행해 중·조 관계가 지속적으로 더 깊고 실질적이며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해 양국과 양국 인민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줄 용의가 있다"고 기대했다.
왕 부장은 또 최근 개최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면서 "중국은 조선과 당·국가 통치 경험과 방식에 대한 교류와 상호 참조를 강화해 양당 건설과 양국 사회주의 사업 발전을 지원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김 비서는 시 주석의 방북을 들면서 "김정은 총서기와 시진핑 총서기가 함께 새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고 조·중 양당과 양국 관계 발전 추진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며 지난달 말 김 위원장의 중국 랴오닝성 단둥 방문과 관련해서도 "조·중의 피로 맺은 역사적 과정 속에서 더욱 견고해진 우의의 전략적 속성을 재차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중 관계를 부단히 심화하는 것은 조선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조선은 중국과 함께 양당과 양국 최고 지도자들의 의지에 따라 조·중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대외연락부는 전했다.
김 비서는 또 5중전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면서 "중국과 당 건설 경험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대표적 '중국통'인 김 비서는 지난 3일 노동당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방문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는 2021년 1월 노동당 국제부장에 임명된 데 이어 올해 2월 제9차 당대회를 계기로 당 비서로 선출됐으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어 통역을 전담했던 북한 내 최고 수준의 중국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달 24일 김 위원장이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단둥을 당일치기로 방문한 당시에도 김여정 당 총무부장, 최선희 외무상 등 핵심 인사들과 함께 수행한 바 있다.
중국이 최근 5중전회를 마친 직후인 만큼 이번 방중은 최근 열린 5중전회의 주요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양국 당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오는 18∼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미 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뤄진 방중인 만큼 해당 사안을 두고 논의했을 가능성도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중국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김 비서 등 노동당 대표단과 접견했다.
왕 부장은 올해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을 비롯해 최근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류로 북·중 관계가 개선됐다는 점을 들면서 "양당과 양국 최고 지도자들이 전략적 소통을 심도 있게 진행하고 일련의 중요한 합의를 도출해 새로운 시기 중·조선(북한) 관계 발전의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진핑 총서기는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 당과 정부가 중·조 전통 우호의 확고한 입장을 매우 중시하는 점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며 "김정은 총서기가 조선의 사회주의 사업을 이끄는 데 대한 확고한 지지 역시 변함이 없고 중·조 양측의 공동 이익과 양호한 전략적 환경을 수호하겠다는 확고한 결심 또한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조선과 함께 양당과 양국 최고 지도자들의 중요 합의를 확고히 관철·이행해 중·조 관계가 지속적으로 더 깊고 실질적이며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해 양국과 양국 인민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줄 용의가 있다"고 기대했다.
왕 부장은 또 최근 개최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면서 "중국은 조선과 당·국가 통치 경험과 방식에 대한 교류와 상호 참조를 강화해 양당 건설과 양국 사회주의 사업 발전을 지원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김 비서는 시 주석의 방북을 들면서 "김정은 총서기와 시진핑 총서기가 함께 새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고 조·중 양당과 양국 관계 발전 추진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며 지난달 말 김 위원장의 중국 랴오닝성 단둥 방문과 관련해서도 "조·중의 피로 맺은 역사적 과정 속에서 더욱 견고해진 우의의 전략적 속성을 재차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중 관계를 부단히 심화하는 것은 조선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조선은 중국과 함께 양당과 양국 최고 지도자들의 의지에 따라 조·중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대외연락부는 전했다.
김 비서는 또 5중전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면서 "중국과 당 건설 경험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대표적 '중국통'인 김 비서는 지난 3일 노동당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방문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는 2021년 1월 노동당 국제부장에 임명된 데 이어 올해 2월 제9차 당대회를 계기로 당 비서로 선출됐으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어 통역을 전담했던 북한 내 최고 수준의 중국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달 24일 김 위원장이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단둥을 당일치기로 방문한 당시에도 김여정 당 총무부장, 최선희 외무상 등 핵심 인사들과 함께 수행한 바 있다.
중국이 최근 5중전회를 마친 직후인 만큼 이번 방중은 최근 열린 5중전회의 주요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양국 당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오는 18∼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미 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뤄진 방중인 만큼 해당 사안을 두고 논의했을 가능성도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