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후보지 1만70230㎡ 규모…국토부에 공식 제안
![[성남=뉴시스] 성남시 단대동 닭죽촌 일대 항공사진 (사진=성남시 제공) 2026.11.05.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5/NISI20261105_0002283887_web.jpg?rnd=20261105124721)
[성남=뉴시스] 성남시 단대동 닭죽촌 일대 항공사진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원도심 재개발과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따른 대규모 이주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정구 단대동 '닭죽촌' 일대의 공공주택 개발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단대동 일원 1만7230㎡를 신규 공공주택사업 후보지로 검토하고 사업을 시행해 달라는 내용의 공식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1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사전 협의한 데 이어 이달 3일 세부 개발구상과 정책적 타당성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이 제안은 성남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정비사업에 따른 이주민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사업 대상지인 닭죽촌 일대는 지하철 8호선 산성역과 인접해 있으며, 주변 교육·체육시설과 공원·녹지 등 기존 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입지다.
닭죽촌은 1960년대 후반 남한산성 등산로 주변에 형성된 음식점 밀집 지역으로, 1997년 남한산성 정비사업을 계기로 현재의 단대동 일대로 이전했다.
이후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먹거리 상권으로 자리 잡았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상권이 침체하면서 상인들이 해당 부지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시는 국토교통부에 신규 공공주택사업 후보지 검토 착수와 정부 공공주택 공급계획 반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시행 등을 요청했다.
시는 이 일대에 공공주택이 조성되면 원도심 재개발과 분당 재건축 등에 따른 이주수요를 일부 흡수하고 지역 내 주택공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에 제안한 단대동 닭죽촌 일대는 광역교통망과 기반시설을 갖춰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입지"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도시계획과 공원, 시유지 등 관련 인허가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성남시가 국토교통부에 후보지 지정을 제안한 단계로, 실제 공공주택사업 추진 여부는 정부의 검토와 관련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