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때 약속지킨 조선대병원 전공의…조혈모세포 기증

기사등록 2026/11/05 11: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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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기증 희망 등록 14년 만

[전남광주=뉴시스] 조선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경훈 전공의. (사진 = 조선대병원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조선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경훈 전공의. (사진 = 조선대병원 제공) 2026.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의대생 시절 조혈모세포 기증을 약속한 조선대학교병원 전공의가 14년 만에 그 약속을 실천했다.

5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김경훈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가 최근 골수이형성증후군을 앓는 비혈연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김 전공의는 2012년 대학생 시절 헌혈에 참여했다가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등록 부스를 접하고 기증을 신청했다. 이후 지난 4월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고 기증을 결정했다.

그는 지난달 22일부터 사흘간 조혈모세포 촉진제를 투여받았으며, 25일부터 27일까지 병원에 입원해 채집 절차를 마쳤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환자와 기증자의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해야 가능하다. 비혈연 간 일치 확률은 수만 분의 1에 불과해 실제 기증까지 이어지는 사례는 드물다.

김 전공의는 "14년 전의 작은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증이 환자와 가족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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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때 약속지킨 조선대병원 전공의…조혈모세포 기증

기사등록 2026/11/05 11:49: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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