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올가을 가장 춥다…"서울 체감 영하 5도·강원 눈 예상"

기사등록 2026/11/05 11:36:04

최종수정 2026/11/05 12: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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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타고 기온 뚝…7일 아침 서울 영하 1도

8일 중부 비, 강원 내륙·산지는 비 또는 눈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기상청은 내일(6일)부터 찬 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져 이번 주말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추운 날씨 속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는 모습. 2026.10.2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기상청은 내일(6일)부터 찬 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져 이번 주말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추운 날씨 속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는 모습. 2026.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기상청은 내일(6일)부터 찬 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져 이번 주말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토요일(7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도, 체감온도는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며 일요일(8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오고, 강원 내륙·산지에는 눈이 내릴 수 있다.

강혜미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5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이번 주 및 다음 주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강 예보분석관은 "7일부터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진다"며 "다음 주 초반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져 내륙에서는 서리와 얼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며 현재 내리는 비는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부분 5㎜ 미만이며 대구·경북은 5~10㎜다.

이날 늦은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한때 1㎜ 안팎의 비가 오고,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저기압이 지나간 뒤에는 6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이 확장하며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된다.

7일에는 한기를 품은 기압골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 쌀쌀해지겠다. 5.5㎞ 상공에는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넓게 자리하고 있어 당분간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8일에는 기압골이 다시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겠다. 오전 북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북부로 확대된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고, 강원 내륙은 비와 눈이 섞여 내릴 수 있다. 이 비(눈)는 9일 오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기압골이 깊거나 뚜렷하지 않아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아직 전체적인 기온 분포가 높은 편이어서 해기차(해수면과 대기의 온도 차)로 눈구름대가 만들어져도 눈보다는 비가 내릴 수 있는 조건"이라며 "다만 8일 강원 산간 등 동쪽 내륙 지역에는 일부 눈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도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 전남 도서에 강풍특보가 확대되고, 6일 새벽부터는 서해안 도서와 강원 북부 산지에도 확대될 전망이다.

6일부터 7일 오전까지 육상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점차 확대돼 7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고, 동해먼바다는 5.0m 이상으로 높겠다. 6일부터는 동해안에 너울이 유입될 수 있다.

기상청은 6일부터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강한 바람이 더해져 산불과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다음 주 월요일(9일) 이후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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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올가을 가장 춥다…"서울 체감 영하 5도·강원 눈 예상"

기사등록 2026/11/05 11:36:04 최초수정 2026/11/05 12: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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