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여 유희강 서거 50주기 기념전
27년 만에 박물관 로비 새 단장 기념
![[서울=뉴시스] 성균관대 박물관의 제45회 기획특별전 '검여 유희강 서거 50주기-붓끝에서' 포스터.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5/NISI20261105_0002283832_web.jpg?rnd=20261105112327)
[서울=뉴시스] 성균관대 박물관의 제45회 기획특별전 '검여 유희강 서거 50주기-붓끝에서' 포스터.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예인 인턴 기자 = 성균관대학교 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제45회 기획특별전 '검여 유희강 서거 50주기-붓끝에서'를 선보인다.
5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박물관은 27년 만에 600주년기념관 로비와 박물관 홀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으며, 이를 기념해 600주년기념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를 마련했다.
성균관대의 전신인 명륜전문학교 출신 검여 유희강 선생은 뇌졸중으로 오른손이 마비되자 왼손으로 붓을 잡아 독창적인 서풍을 완성한 국내 서예사의 명필이다.
이번 전시는 서예를 낯설게 느끼는 청소년과 일반 대중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글씨를 쓰는 사람'이자 '인간' 유희강의 내면에 주목했다.
박물관은 2019년 유족이 기증한 작품과 습작 1000여 점을 보존·연구해 왔으며, 이번 전시는 이를 토대로 한 세 번째 기증 특별전이다.
전시 공간은 총 4개로 구성된다. 1부 '켜켜이 쌓이다'에서는 미공개작을 포함한 병풍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사유를 전한다.
2부 '유유히 흐르다'에서는 먹의 진함과 연함, 붓의 움직임, 글자의 여백을 관찰하며 서예를 쉽게 감상하는 법을 안내한다. 3부 '오롯이 잇다'에서는 가족에게 보낸 편지와 동료·제자들과 주고받은 작품을 통해 인간미를 보여준다.
마지막 4부 '새록새록 쓰다'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한·중·일의 문방사우(종이·붓·먹·벼루)를 비교하고, 스탬프와 필기구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손글씨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목판인쇄, 옛 책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익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연두 성균관대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예술성과 더불어 한 인간의 따뜻한 삶을 나누는 자리"라며 "대중이 서예를 친근하게 접하고, 붓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보는 휴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공휴일과 학교 휴교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입장은 오후 3시30분에 마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
5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박물관은 27년 만에 600주년기념관 로비와 박물관 홀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으며, 이를 기념해 600주년기념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를 마련했다.
성균관대의 전신인 명륜전문학교 출신 검여 유희강 선생은 뇌졸중으로 오른손이 마비되자 왼손으로 붓을 잡아 독창적인 서풍을 완성한 국내 서예사의 명필이다.
이번 전시는 서예를 낯설게 느끼는 청소년과 일반 대중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글씨를 쓰는 사람'이자 '인간' 유희강의 내면에 주목했다.
박물관은 2019년 유족이 기증한 작품과 습작 1000여 점을 보존·연구해 왔으며, 이번 전시는 이를 토대로 한 세 번째 기증 특별전이다.
전시 공간은 총 4개로 구성된다. 1부 '켜켜이 쌓이다'에서는 미공개작을 포함한 병풍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사유를 전한다.
2부 '유유히 흐르다'에서는 먹의 진함과 연함, 붓의 움직임, 글자의 여백을 관찰하며 서예를 쉽게 감상하는 법을 안내한다. 3부 '오롯이 잇다'에서는 가족에게 보낸 편지와 동료·제자들과 주고받은 작품을 통해 인간미를 보여준다.
마지막 4부 '새록새록 쓰다'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한·중·일의 문방사우(종이·붓·먹·벼루)를 비교하고, 스탬프와 필기구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손글씨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목판인쇄, 옛 책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익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연두 성균관대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예술성과 더불어 한 인간의 따뜻한 삶을 나누는 자리"라며 "대중이 서예를 친근하게 접하고, 붓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보는 휴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공휴일과 학교 휴교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입장은 오후 3시30분에 마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