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도 중앙·서울시선관위 12시간 압수수색
![[과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록 위·변조 혐의' 관련 이틀 연속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모습. 2026.11.05.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21498445_web.jpg?rnd=20261021125809)
[과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록 위·변조 혐의' 관련 이틀 연속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모습. 2026.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록 위·변조 혐의' 관련 이틀 연속 압수수색에 나섰다.
선관위 특검팀은 5일 오전부터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투표록 위·변조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특검팀은 전날에도 오전 9시께부터 오후 8시45분까지 약 12시간에 걸쳐 중앙선관위와 서울시선관위에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경찰 수사에 대비해 지방선관위에 전국 사전투표소 투표록을 사후에 위·변조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에 따르면 당시 용지 부족으로 무번호 투표용지를 전달받은 전국 투표소가 140여 곳 중 최소 40여 곳에 이른다.
중앙선관위 지시를 받은 일선 선관위들은 무번호 투표용지에 임의로 일련번호를 적어 넣거나, 특이사항란에 '선관위에 대책을 요청했다', '무번호 용지를 수령했다'는 식의 문구를 추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팀은 중앙선관위 선거과장과 서울·경기·인천 선관위 선거과 직원 등 10여 명을 직무유기와 공문서 위·변조 등 혐의로 입건하고 결재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3일에도 '공명선거추진활동비'(공추비) 부당 지급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관위 위원장실 등 18개 부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선관위는 감사원과 국회 등으로부터 법적 근거가 없다는 지적을 받았음에도 2019~2022년 예산안 자료 내 '외부기관 지적사항'란에 '해당 없음'으로 허위 기재해 국회에 제출한 뒤 예산을 편성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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