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의료기업, 홋카이도 내 드론 수송 상용화 추진

기사등록 2026/11/05 1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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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실증 완료…2031년까지 실용화 목표

일본, 인력 부족 등 대응에 드론 적극 활용

[고양=뉴시스] 황준선 기자 =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현지 의료기기 업체가 향후 5년 내 홋카이도에서 의료기기 드론 수송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6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다양한 무인기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2026.11.04. hwang@newsis.com
[고양=뉴시스] 황준선 기자 =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현지 의료기기 업체가 향후 5년 내 홋카이도에서 의료기기 드론 수송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6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다양한 무인기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2026.1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은주 기자 = 일본 정부가 농업·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도를 높이는 가운데, 한 의료기기 업체가 2031년까지 홋카이도에서 의료기기 드론 수송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쓰무구홀딩스 산하 의료기기 전문기업 다케야마(竹山)는 향후 5년 내 홋카이도 내 의료기기 드론 수송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홋카이도는 면적이 넓은 탓에 산간 지역이나 외딴 섬 등 의료 기기를 긴급 수송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꼽힌다.

재해가 발생했을 때나 응급 상황시 필요한 물자를 수송하는 데 차량 운송 외에 드론이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다케야마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까지 홋카이도 최북단 와카나이시와 부속 제도인 리시리섬, 레분섬 등에서 자동제세동기(AED)와 인공호흡기, 마취 키트 등을 드론으로 운반하는 실증 실험을 거쳤다.

그 결과 선박과 자동차를 이용했을 때보다 운송 시간이 약 1시간 단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다케야마는 독일 윙콥터(Wingcopter) 사의 드론 ‘W198’을 도입했다. 최대 비행 거리는 110㎞, 순항 속도는 시속 90㎞다.

이번 계획은 일본 정부의 드론 활용 활성화 방안과도 맞닿아 있다.

일본 정부는 인구 감소에 따른 물류 인력 부족, 지방 의료·생활 인프라 활성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림수산성이 고령화 등으로 인력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 드론을 통한 농작업 효율화를 진행하는 이유다.

항공 분야 전일본공수(ANA) 그룹의 지주사인 ANA홀딩스도 국토교통성 주도로 추진된 드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의약품 드론 운송 실험을 마쳤다.

다케야마 측은 "향후 시가지와 산간 지역에서의 드론 운송 실증 시험에도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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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료기업, 홋카이도 내 드론 수송 상용화 추진

기사등록 2026/11/05 14:44: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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