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 부상 복귀 임박…베식타시 오현규와 코리안더비 기대

기사등록 2026/11/05 14:05:12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6일 오전 5시 UEL서 맞대결

오현규는 친정 상대 설욕전

[페이즐리=PA/뉴시스] 셀틱의 양현준(오른쪽)이 5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6라운드 세인트 미렌과 경기 중 공을 다루고 있다. 양현준은 후반 23분 1-1 상황에서 역전 골을 터트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9.06.
[페이즐리=PA/뉴시스] 셀틱의 양현준(오른쪽)이 5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6라운드 세인트 미렌과 경기 중 공을 다루고 있다. 양현준은 후반 23분 1-1 상황에서 역전 골을 터트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9.06.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4연속 금메달 여정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던 윙어 양현준(셀틱)이 약 두 달 만의 부상 복귀를 준비한다.

이르면 오현규(베식타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코리안더비'에서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현준의 셀틱은 오는 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릴 2026~2027시즌 UE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오현규의 베식타시를 상대한다.

UEL 본선 진출 36팀 중 가운데 셀틱은 3연패에 빠져 35위(승점 0), 베식타시는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려 8위(승점 7)에 자리하고 있다.

양현준은 이민성 감독의 부름을 받아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로 뽑혀 지난 아시안게임에 동행했다.

조별리그 D조 1차전 카타르전(4-1 승)에서 김명준(헹크)의 쐐기골을 도우며 기대에 부응했지만, 이후 햄스트링을 다쳐 아쉽게 전력에서 이탈했다.

양현준은 그라운드 밖에서 후배들을 응원하며 금메달 수확을 함께한 뒤 소속팀 셀틱으로 돌아와 회복에 집중했다.

그런 양현준이 부상 이후 약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마틴 오닐 셀틱 감독은 베식타시전을 앞두고 참석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양현준을 언급했다.

오닐 감독은 아시안게임 전에도 "양현준은 훌륭한 선수였고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우리는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며 "양현준이 한국을 위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길 바란다"고 응원한 바 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오닐 감독은 양현준이 부상에서 돌아와 팀 훈련을 소화했으며, 다가올 베식타시전은 조금 이르지만 주말에 예정된 리그 경기는 반드시 출전하고 싶어 한다고 얘기했다.

최근 셀틱은 리그와 UEL에서 무승에 빠져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아시안게임 출전 전 셀틱 측면을 든든하게 책임졌던 양현준의 교체 출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이유다.

[진스하임=AP/뉴시스] 베식타시(튀르키예)의 오현규가 15일(현지 시간) 독일 진스하임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 호펜하임과 경기하고 있다. 오현규는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26.10.16.
[진스하임=AP/뉴시스] 베식타시(튀르키예)의 오현규가 15일(현지 시간) 독일 진스하임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 호펜하임과 경기하고 있다. 오현규는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26.10.16.
한편 베식타시에서 뛰는 오현규도 선발보단 교체 투입이 예상된다.

오현규는 개막 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 출신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가 새로 합류한 뒤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렸다.

단 호펜하임과의 UE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2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쳐 3-2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특별한 동기부여도 있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성장한 오현규는 2023년 셀틱에 입단해 유럽에 입성했지만, 출전 시간 부족 끝에 팀을 떠났다.

헹크를 거쳐 베식타시에 입단한 오현규는 오랜만에 마주한 친정 셀틱에 비수를 꽂는다는 각오로 축구화 끈을 동여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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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양현준, 부상 복귀 임박…베식타시 오현규와 코리안더비 기대

기사등록 2026/11/05 14:05: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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