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매출 5579억, 전년比 10.7%↓
북미 전기차 수요 정체에 이익 줄어
AI 확장에 ESS 관련 매출은 급증
![[서울=뉴시스] 에코프로비엠 오창 공장 전경. (사진=에코프로비엠) 2025.8.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5/NISI20250805_0001910739_web.jpg?rnd=20250805101407)
[서울=뉴시스] 에코프로비엠 오창 공장 전경. (사진=에코프로비엠) 2025.8.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에코프로비엠이 북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76% 줄었으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양극재 매출 급증에 힘입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3분기 매출 5579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10.7%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2% 줄었다.
이는 북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 헝가리 공장 일시 가동 중지, 환율 하락 등이 종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비엠은 "북미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조정으로 전기차향(向) 3분기 매출은 2분기 대비 감소한 2561억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이와 연계한 ESS 양극재의 3분기 매출은 12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분기보다 173% 급증한 수치다.
반도체 생산 시설과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로 파워 애플리케이션향 3분기 매출도 2분기보다 16% 늘어난 1697억원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비엠은 4분기에도 ESS 관련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송호준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북미 시장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ESS 및 파워 애플리케이션 수요에 신속히 대응해 흑자를 유지했다"며 "헝가리 현지 양산과 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글로벌 핵심 양극재 공급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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