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버블? 아직 시작도 안 했다"…전문가가 짚은 AI·반도체 진짜 꼭지의 조건

기사등록 2026/11/06 00:0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현재의 AI 열풍은 버블의 절정이 아닌 초입 국면에 불과하며 일시적 조정은 리스크 관리의 기회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사진 : '표영호tv' 유튜브 채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재의 AI 열풍은 버블의 절정이 아닌 초입 국면에 불과하며 일시적 조정은 리스크 관리의 기회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사진 : '표영호tv' 유튜브 채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최근 인공지능(AI)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둘러싸고 일각에서 '닷컴 버블'과 유사하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현재의 AI 열풍은 버블의 절정이 아닌 초입 국면에 불과하며 일시적 조정은 리스크 관리의 기회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5일 '표영호tv'에 출연한 이권희 위즈웨이브 대표는 최근 주식 시장의 변동성과 AI·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흐름을 심층 진단했다.

이 대표는 방송에서 과거 닷컴 버블 시기와 현재의 AI 산업을 비교하며 "90년대 말 인터넷이 도입되면서 엄청난 투자가 집행되고 금리가 올랐던 양상은 지금과 비슷하지만, 버블의 끝은 노숙자나 어르신까지 대중화되어 모든 사람이 일상적으로 쓸 때가 진짜 꼭지"라며 "현재 AI는 대다수 대중이 활용하는 대중화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버블로 본다 해도 아직 초입 국면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국내 반도체 및 AI 관련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는 이유에 대해 펀더멘털의 붕괴가 아닌 '심리적 밸류에이션 의구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빅테크 기업들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잉여현금흐름(FCF)에 대한 우려와 '이번 분기가 실적 고점 아니냐'는 시장의 불안감이 겹치면서 일시적인 '캐즘' 공포가 반영된 것"이라며 "반도체 리드 타임이 여전히 20주에 달할 정도로 인프라 수요와 공급의 병목 현상이 해소되지 않아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동성 장세에 대응하는 투자 전략으로 현금 비중 확보의 필요성을 조언했다.

이 대표는 "주가가 급등락하며 불안감을 느낀다면 올라올 때마다 일부 현금화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업을 지키면서 현금을 확보해 두어야 예기치 못한 저가 매수 기회가 왔을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AI 버블? 아직 시작도 안 했다"…전문가가 짚은 AI·반도체 진짜 꼭지의 조건

기사등록 2026/11/06 00:00:00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