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금리 3.15%에 우대금리 더해 최고 3.90%…첫 거래 고객도 혜택
판매액 1조원 달성 땐 0.05%p 추가…최고 연 3.95% 금리 적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9일 '우체국 잇다플러스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우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복잡한 카드 사용 실적이나 거래 조건 없이 두 가지 우대 조건만 충족하면 최고 연 3.9% 금리를 받는 정기예금이 나온다. 출시 후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넘으면 추가 금리가 붙어 최고 연 3.95%까지 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9일 '우체국 잇다플러스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잇다플러스 정기예금은 여러 거래실적을 요구하는 대신 비교적 간단한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우체국 금융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저축 목표를 등록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방식도 도입했다.
12개월 기준 기본금리는 연 3.15%다. 여기에 우체국장 전결금리 또는 인터넷·스마트뱅킹 가입에 따른 우대금리 연 0.35%포인트와 상품 우대금리 최고 연 0.4%포인트를 더하면 세전 최고 연 3.9%가 적용된다.
출시 기념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상품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달성하면 달성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연 0.05%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적용한다. 이 경우 12개월 기준 받을 수 있는 최고금리는 세전 연 3.95%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실명의 개인으로, 1인당 1계좌까지 만들 수 있다. 전국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가입금액의 상한은 별도로 두지 않았다.
상품 우대금리 연 0.4%포인트를 모두 받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두 가지다. 저축목표를 등록하면 연 0.2%포인트, 상품·서비스 안내를 위한 마케팅에 동의하면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신상품은 복잡한 우대조건은 줄이고 고객이 누릴 수 있는 금리 혜택은 높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통해 우체국예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큰 금융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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