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두바이 와슬그룹 맞손…"3.6조 전략적 협업"

기사등록 2026/11/05 10:20:10

최종수정 2026/11/05 10:56: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향후 3년간 주거·호텔 등 신규 개발 협력키로

김웅기 회장 "두바이 중장기 발전·번영 기여"

[서울=뉴시스]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오른쪽)과 히샴 알 카심(H.E. Hesham Al Qassim) 와슬 그룹 CEO가 지난달 20일 두바이 미라지호텔에서 전략적 협업에 관한 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쌍용건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오른쪽)과 히샴 알 카심(H.E. Hesham Al Qassim) 와슬 그룹 CEO가 지난달 20일 두바이 미라지호텔에서 전략적 협업에 관한 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쌍용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쌍용건설이 두바이의 최대 부동산 개발·운영 기업 중 하나인 와슬 그룹(Wasl Group)과 손잡고 향후 3년간 약 3조6000억원(AED 100억 디르함) 규모의 신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5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과 히샴 알 카심(H.E. Hesham Al Qassim) 와슬 그룹 CEO는 지난달 20일 두바이 미라지호텔에서 전략적 협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와슬그룹은 두바이 부동산공사(DREC·Dubai Real Estate Corporation)가 설립한 두바이 최대 규모의 부동산 개발 및 자산관리 기업 중 하나다. 7만 개 이상의 주거상업 유닛, 1343 개 이상의 건물, 5977개 이상의 토지를 보유·관리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두바이에서 와슬 그룹이 발주했던 하얏트 센트릭 호텔, 고급주거시설인 '원 레지던스(One Residence)' 사업 등 약 1조 원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쌍용건설은 이번 MOU를 계기로 와슬 그룹과 함께 주거시설은 물론, 호텔, 복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쌍용건설은 두바이에서는 2023년 이후 이머시브타워, 키파프 개발사업, 크릭워터스 등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총 6건,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쌍용건설이 시공한 '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세계 최고급 호텔이자 한국 건설업계의 고난도 건축 시공 역량을 입증한 글로벌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다.

김 회장은 "쌍용건설의 이번 와슬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두바이의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쌍용건설이 축적한 풍부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와슬 그룹의 차세대 개발사업에 협력하고 두바이의 중장기적인 발전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히샴 알 카심 CEO는 "쌍용건설과 오랜 기간 이어온 파트너십은 와슬 그룹의 비전과 품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춘 역량 높은 파트너와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고 있다" 며 "이번 협약은 기존에 공유된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두바이의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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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두바이 와슬그룹 맞손…"3.6조 전략적 협업"

기사등록 2026/11/05 10:20:10 최초수정 2026/11/05 10: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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