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군 훈련소에 후티 미사일 공격, 신병 13명 죽고 65명 부상

기사등록 2026/11/05 10:03:46

최종수정 2026/11/05 10:04:2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최근 예멘 내전 격화 중에 4일 후티 미사일이 명중

후티 지역도 사우디군 공습으로 민간인 희생 늘어

[사다=신화/뉴시스] 예멘 북부 사다주 주민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을 받은 주택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후티반군과 정부군의 교전이 격화하면서 정부군 훈련소도 미사일과 공습을 당하는 등 희생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26.11.05.
[사다=신화/뉴시스] 예멘 북부 사다주 주민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을 받은 주택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후티반군과 정부군의 교전이 격화하면서 정부군 훈련소도 미사일과 공습을 당하는 등 희생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26.11.0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예멘의 나부 알 달리아 주에 있는 정부군 훈련소 부대에 4일(현지시간) 탄도 미사일 한 발이 명중해서 신병 13명이 죽고 6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정부군 장교가 신화통신에게 제보했다.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요구한 이 장교는 미사일 공격이 가해진 곳이 알달레아 주의 북부 카타바 지역의 군 시설이었다고 말했다.  폭격 당시 그  곳에서는 새로 징집된 정부군 신병들이 새벽 훈련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미사일 공격이 후티군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같은 4일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 TV는 남서부 타이즈 주의 하이판 지역에 있는 주택 한 채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공습을 당해서 여성 한명과 어린이 4명이 죽고 다른 4명의 어린이들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TV방송은 타이즈 주의 다른 한 곳에서도 마크바나 지역의 주택에 가해진 폭격으로 10명이 한꺼번에 사망하거나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 날 사다 주의  마란 지역과 중부 알바이다 주의 디나임 에서도  후티의 통신시설이 공습으로 파괴당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정확한 사상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드후바브 ( 예멘 타이즈주)=AP/뉴시스] 후티 미디어 센터가 10월 6일 공개한 예멘 타이즈 주 드후바브 해안지대의 후티군 본부 영상. 후티군의 사우디 본국 공습과 사우디 연합군의 예멘 남서부 보복 공격으로 격전지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비롯한 후티군의 군사시설 등 목표물 82곳을 파괴했다고 사우디 연합군은 발표했다. 2026. 11.05. 
[드후바브 ( 예멘 타이즈주)=AP/뉴시스] 후티 미디어 센터가 10월 6일 공개한 예멘 타이즈 주 드후바브 해안지대의 후티군 본부 영상. 후티군의 사우디 본국 공습과 사우디 연합군의 예멘 남서부 보복 공격으로 격전지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비롯한 후티군의 군사시설 등 목표물 82곳을 파괴했다고 사우디 연합군은 발표했다. 2026. 11.05. 
후티군의 대변인 야히야 사레아는 이 날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사우디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무려 104차례의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해서 수십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발표했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여성들과 어린이들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공습과 미사일 공격이 심해진 것은 최근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 사이의 내전이 더욱 심해졌고 정부군을 지원하는 사우디 연합군이 예멘의 모든 주에서 공세를 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격전은 사우디 아라비아 본토에까지 번져 나가서, 후티군이 사우디 국내의 여러 공항과 군사시설들,  석유관련 시설에 대한 공습과 무인기 공격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14년 후티군이 북부 지역과 수도 사나를 점령한 뒤 2015년 사우디 개입으로 더욱 격화된 예멘 내전은 최근 이란이 후원하는 후티군과 미국을 등에 업은 사우디 연합군의 치열한 교전으로 더욱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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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군 훈련소에 후티 미사일 공격, 신병 13명 죽고 65명 부상

기사등록 2026/11/05 10:03:46 최초수정 2026/11/05 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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