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주간 동향…매매가 0.07%↑, 3주 연속 둔화
강남·서초 13주째 약세…송파 9주째 하락, 낙폭은 축소
중하위권 숨고르기…'반도체 머니' 주변 지역으로 확산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약세에도 91주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주(2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07% 올랐다.
지난해 2월 첫째주 상승 전환한 후 91주 연속 상승한 것이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09%)보다 0.02%포인트(p) 떨어져 3주 연속 둔화를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가격 조정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거래가 발생한 데 반해 높은 수요가 이어지는 대단지·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지역별 상승·하락이 혼재한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강남 3구 가운데 서초구(-0.35%→-0.37%)와 강남구(-0.38%→-0.39%)가 13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주 대비 각각 0.02%포인트, 0.01%포인트 더 떨어지며 낙폭을 키웠다.
반면 송파구(-0.22%→-0.17%)는 9주째 약세를 보였지만 낙폭은 전주보다 축소됐다.
나머지 22개 구는 모두 기존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서대문구(0.36%→0.31%), 성북구(0.39%→0.30%), 중랑구(0.30%→0.28%), 강북구(0.32%→0.26%), 마포구(0.27%→0.25%), 구로구(0.26%→0.25%), 동대문구(0.26%→0.24%), 도봉구(0.32%→0.20%), 관악구(0.22%→0.20%), 종로구(0.35%→0.19%), 강서구(0.22%→0.17%), 중구(0.23%→0.12%), 성동구(0.08%→0.07%), 광진구(0.05%→0.03%), 용산구·강동구·동작구(0.04%→0.03%), 양천구(0.11%→0.02%) 등 18개 구의 오름폭은 전주 대비 축소됐다.
노원구(0.12%→0.14%)와 영등포구(0.12%→0.16%), 은평구(0.14%→0.17%)는 전주 대비 상승률이 커졌고 금천구(0.30%)는 전주 상승폭과 같았다.
경기(0.20%)에서는 용인시 기흥구(0.60%), 화성시 동탄구(0.49%), 수원시 영통구(0.43%)·장안구(0.37%)·팔달구(0.36%) 등 이른바 반도체 벨트'인 남부권의 집값 상승세가 가팔랐다.
이는 주변 지역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규제지역이나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안양시 동안구(0.55%)와 의왕시(0.40%)가 크게 뛰었다. 의왕시에 인접한 비규제 지역인 군포시는 0.57%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과 붙어 있는 부천시 원미구도 0.40%나 올랐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서울 중하위 지역 가격의 숨고르기 양상은 고강도 대출 규제와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로 매수 여력이 위축된데다 그간 중저가 아파트값마저 가파르게 오르며 단기 급등에 따른 시장 피로도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면서도 "전월세 매물이 부족하고 실수요 유입이 꾸준한 편인데다 내년 봄 이사철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매수세는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 지역의 가격 과열 현상이 전월세 매물 부족 장기화와 맞물려 인근 비규제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내년 반도체발 성과급 자금도 부동산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가격 하방 경직성을 공고히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0.01)의 아파트값은 2주 연속 하락했다. 부평구(0.08%)와 남동구(0.03%) 위주로 올랐고 검단구(-0.09%)와 미추홀구(-0.09%), 영종구(-0.07%)는 내렸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주(2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07% 올랐다.
지난해 2월 첫째주 상승 전환한 후 91주 연속 상승한 것이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09%)보다 0.02%포인트(p) 떨어져 3주 연속 둔화를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가격 조정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거래가 발생한 데 반해 높은 수요가 이어지는 대단지·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지역별 상승·하락이 혼재한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강남 3구 가운데 서초구(-0.35%→-0.37%)와 강남구(-0.38%→-0.39%)가 13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주 대비 각각 0.02%포인트, 0.01%포인트 더 떨어지며 낙폭을 키웠다.
반면 송파구(-0.22%→-0.17%)는 9주째 약세를 보였지만 낙폭은 전주보다 축소됐다.
나머지 22개 구는 모두 기존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서대문구(0.36%→0.31%), 성북구(0.39%→0.30%), 중랑구(0.30%→0.28%), 강북구(0.32%→0.26%), 마포구(0.27%→0.25%), 구로구(0.26%→0.25%), 동대문구(0.26%→0.24%), 도봉구(0.32%→0.20%), 관악구(0.22%→0.20%), 종로구(0.35%→0.19%), 강서구(0.22%→0.17%), 중구(0.23%→0.12%), 성동구(0.08%→0.07%), 광진구(0.05%→0.03%), 용산구·강동구·동작구(0.04%→0.03%), 양천구(0.11%→0.02%) 등 18개 구의 오름폭은 전주 대비 축소됐다.
노원구(0.12%→0.14%)와 영등포구(0.12%→0.16%), 은평구(0.14%→0.17%)는 전주 대비 상승률이 커졌고 금천구(0.30%)는 전주 상승폭과 같았다.
경기(0.20%)에서는 용인시 기흥구(0.60%), 화성시 동탄구(0.49%), 수원시 영통구(0.43%)·장안구(0.37%)·팔달구(0.36%) 등 이른바 반도체 벨트'인 남부권의 집값 상승세가 가팔랐다.
이는 주변 지역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규제지역이나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안양시 동안구(0.55%)와 의왕시(0.40%)가 크게 뛰었다. 의왕시에 인접한 비규제 지역인 군포시는 0.57%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과 붙어 있는 부천시 원미구도 0.40%나 올랐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서울 중하위 지역 가격의 숨고르기 양상은 고강도 대출 규제와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로 매수 여력이 위축된데다 그간 중저가 아파트값마저 가파르게 오르며 단기 급등에 따른 시장 피로도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면서도 "전월세 매물이 부족하고 실수요 유입이 꾸준한 편인데다 내년 봄 이사철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매수세는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 지역의 가격 과열 현상이 전월세 매물 부족 장기화와 맞물려 인근 비규제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내년 반도체발 성과급 자금도 부동산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가격 하방 경직성을 공고히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0.01)의 아파트값은 2주 연속 하락했다. 부평구(0.08%)와 남동구(0.03%) 위주로 올랐고 검단구(-0.09%)와 미추홀구(-0.09%), 영종구(-0.07%)는 내렸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물이 8만 건을 넘어선 가운데 강남3구에 이어 강북 등 서울 외곽 지역까지 매물 증가세가 확산하고 있는 4일 서울 성북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아파트 매물 정보가 게시돼 있다.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8만43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석 달 만에 2만건 넘게 증가한 것이다. 강남3구 매물은 8월 3일 2만2182건에서 이달 4일 2만9802건으로 34.4% 증가했으며, 성북구는 1474건에서 2376건으로 61.1% 늘어 서울 자치구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2026.11.04.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21518692_web.jpg?rnd=2026110412082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물이 8만 건을 넘어선 가운데 강남3구에 이어 강북 등 서울 외곽 지역까지 매물 증가세가 확산하고 있는 4일 서울 성북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아파트 매물 정보가 게시돼 있다.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8만43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석 달 만에 2만건 넘게 증가한 것이다. 강남3구 매물은 8월 3일 2만2182건에서 이달 4일 2만9802건으로 34.4% 증가했으며, 성북구는 1474건에서 2376건으로 61.1% 늘어 서울 자치구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2026.11.04. [email protected]
수도권 전체로는 0.13% 상승했다.
지방(0.00%)은 4주 만에 다시 보합을 보였다. 4대 광역시(0.01%)는 상승하고 전남광주와 7개 도는 보합을 나타냈다. 공무원 대이동을 앞둔 세종(-0.01%)은 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07% 올라 전주의 상승률과 같았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2주 연속 0.10% 올랐다.
서울 지역의 전셋값이 0.17% 올랐다. 국지적으로 하향 조정된 거래가 발생하는 가운데 선호도 높은 대단지·역세권을 중심으로 오르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는 게 부동산원의 설명이다.
서초구(-0.10%)가 대단지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1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송파구(-0.05%)도 잠실동 재건축 추진 단지와 가락동 위주로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성북구(0.41%), 노원구(0.37%), 동대문구·금천구(0.29%), 성동구(0.28%), 강북구(0.25%), 동작구·강서구(0.22%) 등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전셋값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9.10%로 매매 상승률(8.80%)을 웃돈다.
경기(0.16%)에서는 용인시 기흥구(0.47%), 화성시 동탄구(0.36%), 광명시(0.33%)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인천(0.10%)은 검단구(0.23%), 영종구(0.23%), 연수구(0.17%)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는 0.16% 상승했다.
지방(0.04%)에서는 세종(0.22%)과 4대 광역시·7개 도(0.04%)가 상승하고 전남광주(-0.01%)는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방(0.00%)은 4주 만에 다시 보합을 보였다. 4대 광역시(0.01%)는 상승하고 전남광주와 7개 도는 보합을 나타냈다. 공무원 대이동을 앞둔 세종(-0.01%)은 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07% 올라 전주의 상승률과 같았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2주 연속 0.10% 올랐다.
서울 지역의 전셋값이 0.17% 올랐다. 국지적으로 하향 조정된 거래가 발생하는 가운데 선호도 높은 대단지·역세권을 중심으로 오르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는 게 부동산원의 설명이다.
서초구(-0.10%)가 대단지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1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송파구(-0.05%)도 잠실동 재건축 추진 단지와 가락동 위주로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성북구(0.41%), 노원구(0.37%), 동대문구·금천구(0.29%), 성동구(0.28%), 강북구(0.25%), 동작구·강서구(0.22%) 등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전셋값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9.10%로 매매 상승률(8.80%)을 웃돈다.
경기(0.16%)에서는 용인시 기흥구(0.47%), 화성시 동탄구(0.36%), 광명시(0.33%)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인천(0.10%)은 검단구(0.23%), 영종구(0.23%), 연수구(0.17%)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는 0.16% 상승했다.
지방(0.04%)에서는 세종(0.22%)과 4대 광역시·7개 도(0.04%)가 상승하고 전남광주(-0.01%)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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