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민주당 압승"…K태양광·배터리, 현지 수주 확대 기대

기사등록 2026/11/05 05:00:00

최종수정 2026/11/05 05: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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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태양광 지원책 확대 전망

K태양광·배터리, 직접 수혜 기대감

현지 거점 바탕으로 수주 확대 용이

[댈러스=AP/뉴시스] 미국 중간 선거일인 3일(현지 시간) 텍사스주 댈러스 유권자들이 공공도서관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서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6.11.04.
[댈러스=AP/뉴시스] 미국 중간 선거일인 3일(현지 시간) 텍사스주 댈러스 유권자들이 공공도서관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서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6.11.04.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한국 태양광과 배터리 기업들의 미국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관련 지원책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한화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요 태양광, 배터리 기업들은 미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재생에너지 지원책 확대 국면에서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 상원과 하원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향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중심의 재생에너지 지원책 확대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민주당이 재생에너지 지원책을 확대하면 미국 내 태양광 발전과 이와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통상 태양광 발전소는 발전량의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ESS를 함께 구축한다.

이에 따라 한국의 태양광, 배터리 기업들이 미국 사업을 빠르게 확장할 것이란 기대다.

한국의 태양광, 배터리 기업들은 미국 현지에 충분한 생산 거점을 확보한 상태로, 이를 활용하면 미국 태양광 발전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에서 잉곳, 웨이퍼, 셀, 모듈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태양광 공급망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로 이어지는 구조다.

즉 한화솔루션은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모든 태양광 제품을 미국 현지에서 만들고 있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만 ▲미시간 랜싱 공장 ▲미시간 홀랜드 공장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온타리오 공장 등 3개의 단독 공장과 ▲혼다 합작 공장 L-H 배터리 컴퍼니 오하이오 공장 ▲제너럴모터스(GM) 합작 공장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 등 2개의 합작 공장을 구축한 상태다.

삼성SDI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와 합작으로 미국 인디애나주에 배터리 생산 공장인 스타플러스에너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최초로 단독 운영하는 배터리 공장 구축에도 나섰다.

미국 완성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 법인 시너지셀즈의 GM 측 지분 전량(49.99%)을 인수하고 소유권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들어서는 시너지셀즈는 내년 말 준공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중간 선거에서 압승한 민주당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지원책을 확대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미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미국 내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국면에서 관련 수주를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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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민주당 압승"…K태양광·배터리, 현지 수주 확대 기대

기사등록 2026/11/05 05:00:00 최초수정 2026/11/05 05: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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