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후 또 채용 판단?"…시립예술단 '6개월 수습' 도마 위

기사등록 2026/11/04 17:29:31

최종수정 2026/11/04 17: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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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식 전남광주시의원 "누가 지원하겠나", 시 "과한 단계, 개선 필요"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시립예술단 채용시험 합격자를 6개월간 수습한 뒤 최종 채용 여부를 판단하는 운영 방식이 행정사무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감사에서 김송식(민주당·구례) 의원은 윤영문 초대 광주 예술의전당장에게 시립예술단 상임단원 채용과 수습 운영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감사에서 인력 문제를 지적했는데도, 2025년과 2026년 상임 채용이 각각 1명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 정부가 "재정 부담과 정원 규모를 종합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하자 "검토만 해서는 안 된다"며 구체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특히 "발레단 예능단원 56명 중 33명이 비상임"이라며 "해마다 일정 인원을 채용해 지원할 기회와 기대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방은 신규 수석단원 3명의 수습 문제로 이어졌다. 윤 단장은 개인 실력과 합주 능력이 다를 수 있어 지휘자가 6개월 간 지켜본 뒤 채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시험 봐서 애써 들어왔는데 또 채용할까 말까 결정하면 누가 시험 보고 들어오겠느냐"며 "수습하다 실력이 안 되니 그만두라고 하면 시험 볼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윤창모 문화도시예술본부장은 이에 대해 "너무 수요자 측 입장에서 제도에 기반하지 않고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제도에 수반하지 않는 과한 단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개선의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상임단원 확대 주장에도 "전문성을 높여야 하는 방향에 적극 공감한다"며 "미흡하지 않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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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후 또 채용 판단?"…시립예술단 '6개월 수습' 도마 위

기사등록 2026/11/04 17:29:31 최초수정 2026/11/04 17: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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