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美 누버거와 협력…글로벌 성장기업 투자펀드 공급 추진

기사등록 2026/11/04 13: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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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버거(Neuberger)와 항공우주, 반도체 등 해외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공·사모 펀드 상품 라인업 확충에 나선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조지 워커 누버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김대연 누버거 한국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회의를 가졌다.

두 회사는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KIS 나이트' 행사 이후 교류를 이어온 끝에 이번 회동을 통해 구체적인 상품 개발과 국내 출시 협의에 착수했다.

누버거가 보유한 항공우주와 아시아 반도체 등 테마형 투자 상품을 비롯해 기업공개(IPO)를 앞둔 글로벌 비상장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누버거의 글로벌 리서치·운용 역량에 한투증권의 리테일·기관 공급망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1939년 뉴욕에서 출범한 누버거는 전 세계 26개국 40개 거점을 둔 종합자산운용사로 올 6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약 6130억 달러(약 800조원) 규모다. 전통자산은 물론 사모주식(PE)과 사모대출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김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며 "누버거의 글로벌 전문성과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을 융합해 차별화된 해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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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美 누버거와 협력…글로벌 성장기업 투자펀드 공급 추진

기사등록 2026/11/04 13:58: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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