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대토론회…부품 평가·자율운항·MRO 전주기 거점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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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실제 물리적 기기를 자율 제어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과 미래 항공산업을 접목한 국가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
4일 최정호 시장은 국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피지컬 AI·로봇 글로벌 최강국 전북 대토론회'에 참석해 자율비행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지역 정치권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피지컬 AI 기술과 미래 자율항공 산업의 융합 및 지역 연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소개된 익산의 '피지컬 AI 기반 자율비행로봇(AAR) 국가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사업비 5030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다.
주요 내용은 자율항공기와 핵심 부품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신뢰성 평가 기반' 구축과 AI가 스스로 항로를 판단해 비행하는 'AI 자율운항관리 시스템' 및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기술 확보 등이다.
여기에 첨단 정비·지원(MRO) 인프라와 전문 기술 인력 양성, 국제 표준화 및 공인 인증 체계까지 아우르는 자율항공 전주기 거점을 익산에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기존 지역 산업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정호 시장은 "미래 산업은 기존 지역 산업의 경쟁력에 피지컬 AI 같은 첨단 기술을 과감히 융합하는 데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며 "5000억원대 AAR 클러스터 등 핵심 사업들이 이번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국비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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