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수요 대응·글로벌 진출"
![[전남광주=뉴시스]광주 방산기업 옵토닉스 전경](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02282649_web.jpg?rnd=20261104112807)
[전남광주=뉴시스]광주 방산기업 옵토닉스 전경
[전남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에 본사를 둔 방산기업 옵토닉스가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4일 지역 업계에 따르면 2004년 설립된 옵토닉스는 관성항법장치(INS)의 핵심 센서인 링레이저 자이로스코프(RLG)와 광섬유 자이로스코프(FOG)용 광학부품을 생산한다. 국내에서 두 종류의 광학부품을 동시에 양산하는 기업은 옵토닉스가 유일하다. 이들 부품은 다연장로켓과 지대공 유도무기, 전차 등 주요 무기체계에 탑재된다.
관성항법장치는 GPS 없이도 미사일 등을 정확한 경로로 유도하는 장치로, GPS 재밍(교란) 공격이 늘면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3년 189억원에서 2025년 256억원으로 약 35% 증가했으며, 2025년 영업이익률은 14.1%를 기록했다. 주력인 RLG 부품이 매출의 67%를 차지하는 가운데 FOG 부품 매출은 2년 만에 약 5배로 늘었다. 올해 9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비슷한 256억6000만원이다.
옵토닉스는 신주 발행가액을 주당 1만2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공고에 따르면 옵토닉스는 지난 9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신주 발행을 결의했다. 발행 신주는 액면가 100원의 기명식 보통주 총 226만6000주다.
일반공모를 통한 신주 모집 물량은 220만주이며, 상장주선인의 의무인수 물량은 6만6000주다.
확정 공모가 기준 일반공모 금액은 264억원이며, 상장주선인의 의무인수분을 포함한 총 신주 발행금액은 271억9200만원이다.
회사 측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대표주관회사와 협의를 거쳐 최종 발행가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금 납입기일은 10일이며, 납입 장소는 기업은행 광주첨단지점이다.
이영우 대표이사는 "상장을 계기로 FOG 생산능력을 키워 K-방산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전력·민수 센서와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세계적인 센서 광학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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