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 통합신청사 이전 완료
내달 별관 3층 키즈카페 개관 예정
옛 화곡동 청사에 복합문화시설 추진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 마곡 통합신청사 전경. (사진=강서구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02282579_web.jpg?rnd=20261104105125)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 마곡 통합신청사 전경. (사진=강서구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개청 49년 만에 구청·보건소·구의회를 한곳에 모은 마곡 통합신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한 달간 단계적으로 이전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말 구의회 이전까지 마무리했다. 화곡동·가양동 등에 흩어져 있던 행정 기능을 통합신청사로 모았다.
공항대로 135에 위치한 통합신청사는 대지 2만244㎡에 구청 본관·보건소·구의회·별관 등 4개 건물로 이뤄졌다. 건물 각 층의 바닥면적을 합한 연면적은 5만9147㎡다. 2020년 8월 건립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이전을 마치기까지 6년2개월이 걸렸다.
통합신청사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1번 출구에서 약 200m 떨어진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마곡나루역도 가깝다. 주차 공간은 총 405면이며 청사 주변에는 산책과 휴식을 위한 정원과 녹지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 통합신청사에 마련된 강서역사문화관(타임라운지) 전경. (사진=강서구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02282582_web.jpg?rnd=20261104105238)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 통합신청사에 마련된 강서역사문화관(타임라운지) 전경. (사진=강서구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업무 연관성이 높은 부서를 가까이 배치했다. 민원실은 1층과 2층에 마련했으며,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이동 약자를 위한 전용 상담실도 갖췄다.
1층 민원실의 무인 안내기에서는 구 홈페이지 데이터를 학습한 대화형 인공지능(AI)이 부서 위치와 민원 처리 절차 등을 안내한다. 화면 터치와 음성 인식으로 구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주민 공모로 이름을 정한 '마곡열린도서관'을 조성했다. 마곡 연구개발단지와 가까운 지역 특성을 살린 AI 특화 도서관으로 프로그램실과 동아리실 등을 갖췄다.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 통합신청사 지하 2층 다목적홀 전경. (사진=강서구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02282584_web.jpg?rnd=20261104105406)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 통합신청사 지하 2층 다목적홀 전경. (사진=강서구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하 2층 다목적홀은 주말마다 공공예식장으로 운영한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에는 다목적홀과 각 층 회의실을 주민 소모임이나 행사 공간으로 빌려준다.
다음달에는 별관 3층에 실내 놀이공간인 '서울형 키즈카페 강서구청점'이 문을 연다. 다양한 놀이기구와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1층 로비의 '강서역사문화관(타임라운지)'에서는 강서구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영상과 겸재 정선의 '양천8경'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영상을 선보인다. 1977년 개청 이후 역사를 담은 기록물과 기념 현판 등도 전시한다.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 통합신청사에 마련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전경. (사진=강서구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02282583_web.jpg?rnd=20261104105322)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 통합신청사에 마련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전경. (사진=강서구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디지털 화면으로 기부자들을 기리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소액 기부를 할 수 있는 무인 기기도 설치했다.
구는 청사 이전 후 남은 옛 화곡동 청사(화곡동 980의16) 부지를 우선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주변 먹자골목의 주차난을 덜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 부지에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약 1000석 규모 공연장과 도서관·체육시설·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옛 청사 부지를 단순 매각하지 않고 주민 문화·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고 원도심과의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강서구 통합신청사의 개청은 강서구가 더 큰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이자 출발점"이라며 "청사의 문을 활짝 열어 구민 누구나 편히 찾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 흩어진 행정 역량을 하나로 모아 강서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 마곡 통합신청사 전경. (사진=강서구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02282588_web.jpg?rnd=20261104105501)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 마곡 통합신청사 전경. (사진=강서구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