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택 등 통항량 많은 6개 권역 분석
![[서울=뉴시스] 부유물 감김 사고 현황도.](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02282377_web.jpg?rnd=20261104091832)
[서울=뉴시스] 부유물 감김 사고 현황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정부가 바다에 떠다니는 폐그물과 로프 등이 선박 추진기에 감기는 사고를 막기 위해 사고 다발 해역을 표시한 현황도를 배포한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연안의 부유물 감김 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부유물 감김 사고 현황도'를 제작해 여객선과 어선 종사자 등에게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부유물 감김 사고는 선박 추진기에 로프나 폐그물 등이 걸리는 사고로, 운항 중단은 물론 좌초와 충돌, 전복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427건 발생해 기관 손상 사고에 이어 두 번째로 빈번했다.
해수부는 사고 예방을 위해 2022년부터 사고 발생 해역을 분석한 현황도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평택, 대산·군산, 목포·여수, 부산·여수, 울산·동해, 제주 등 통항량이 많은 6개 권역을 대상으로 계절별 사고 현황을 반영한 종이 현황도 2000부를 제작했다.
현황도에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해역을 짙은 색으로 표시해 운항자가 위험 구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현황도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해양환경공단, 수협 어선안전조업국 등을 통해 배포된다.
종이 지도 외에도 '바다내비' 앱과 선박 GPS 플로터 등 항해 장비에서 사고 다발 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안전정보시스템(MTIS)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정도현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사고 다발 해역 정보를 적극 활용해 부유물 감김 사고를 예방하고 여객선과 낚시어선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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